전문가 양성 프로그램 '상황달인·세이버'의 효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소방재난본부는 소방청 주관 전국 19개 시·도 119 종합상황실 운영점검에서 2년 연속 업무 협업 및 소통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부산소방재난본부 직원들이 지난 5일 부여 롯데리조트에서 열린 전국 119종합상황실 상황요원 워크솝에서 업무 협업 및 소통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소방청장 기관표창을 받고 기뻐하고 있다. [사진=부산소방재난본부] 2024.12.09 |
소방청은 올해 전국 19개 시·도 119 종합상황실을 대상으로 상반기와 하반기에 걸쳐 운영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평가에서는 유기적 협업 체계 유지와 업무 개선에 초점을 맞추었다.
점검 항목에는 상황실 운영, 소방 무전 및 재난영상장치 활용, NDMS 운용평가, 우수정책 발굴 등이 포함됐다.
부산소방은 '재난상황관리'와 '우수정책 발굴' 부문에서 두드러진 성과를 보였다. 상황선언 시스템 도입, 협업 강화를 위한 합동근무, 전문가 양성을 위한 '상황달인·세이버' 선발,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한 휴게공간 마련 등이 주요 성과로 인정받았다.
119 종합상황실장 권낙훈은 "이번 성과는 모든 직원들의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체계적 상황관리와 우수 정책 발굴로 전국 모범이 되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