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전기·전자

속보

더보기

'적자 고리 끊는다'…LG디스플레이, OLED 타고 흑자 전환 전망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올해 1~3분기 전년 比 매출액 35% 증가
모바일 OLED 패널 출하 증가로 개선세↑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LG디스플레이는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기술을 중심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며 실적 개선세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발표한 밸류업(기업가치 제고) 계획 공시에서도 내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최우선 목표로 제시하면서, '적자 꼬리표'를 뗄 시점이 가까워졌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 재무 구조 개선…차입금 3조원 상환

10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3분기 LG디스플레이는 연결기준 매출액 18조704억원, 영업손실 6437억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5% 증가하고, 영업손실은 2조원 가까이나 줄어들었다.

LG디스플레이는 지난 2022년 2분기부터 6개 분기 연속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반짝 흑자 전환했지만 올해부터 다시 영업손실로 돌아섰다. 다만 적자 폭은 지속해서 축소되는 추세다. 올해 LG디스플레이의 영업손실은 ▲1분기 4694억원 ▲2분기 937억원 ▲3분기 806억원을 기록하며 꾸준한 개선세를 보였다.

업계는 LG디스플레이가 중국 기업들이 빠르게 점유율을 확대하고 있는 액정표시장치(LCD) 사업 비중을 줄이고 인력효율화에 나서는 등 구조 개편이 실적 개선 주효했다고 평가한다. 특히 회사는 마지막으로 남은 LCD 팹인 중국 광저우 공장을 지난 9월 매각하기로 결정하면서 2조원을 확보하며 재무 건전성을 높였다.

LG디스플레이는 이를 바탕으로 지난달 22일 밸류업 계획을 공시했다. 주요 내용은 내년 영업이익 흑자 전환을 목표로 차입금 규모를 축소하고 무리한 신규 확장 투자보단 현재 보유한 인프라를 최대한 활용하겠다는 것이 골자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서는 차입금 규모를 축소하고 재무 안정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총차입금을 지난해 3분기 17조5000억원에서 올해 3분기 14조8000억원으로 줄였고, 향후 13조원대로 축소할 계획이다.

LG디스플레이 파주 사업장 전경. [사진=LG디스플레이]

◆ 중국 BOE의 공급 문제로 인한 기회 포착

또 모바일 등 고부가가치 OLED 패널 출하 증가가 더해지면서 실적 개선세는 뚜렷해졌다. 특히 주요 고객사인 애플이 지난 9월 아이폰16 시리즈를 출시하면서 출하량은 급증했다. 최근 유비리서치에서 발간한 '4Q24 소형 OLED 디스플레이 마켓트랙'에 따르면 LG디스플레이는 올해 3분기 전분기 대비 64% 상승한 1760만대의 아이폰용 패널을 출시했다. 스마트워치는 147% 상승한 1220만대의 출하량을 기록했다.

LG디스플레이의 출하량은 4분기에 이어 내년에도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2025년에 출시될 예정인 아이폰 17 시리즈에 저온다결정산화물(LTPO) 박막트랜지스터(TFT)가 적용되기 시작하면서 중국 BOE의 초기 패널 공급이 사실상 힘들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으며, BOE가 패널을 공급하지 못하는 만큼 LG디스플레이에게 물량이 이관될 수 있다는 가능성이 제기됐다.

이에 증권가는 LG디스플레이가 올해 4분기 흑자전환한 후 2025년엔 연간 기준으로도 흑자를 낼 것으로 전망한다. 김소원 키움증권 연구원은 "올해 LG디스플레이는 LCD TV 팹 매각, 인력 효율화, P-OLED 생산 안정화 등 사업 구조 안정화에 집중했다"며 "이는 2025년 및 향후 안정적인 실적을 이끌 것으로 판단하며 2025년 감가상각비 축소 또한 수익성 개선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또 "올해 차입금을 약 3조원 상환한 것으로 추정되며 향후 실적 안정화와 함께 재무구조 개선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kji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반포대교 한강 유람선 좌초 원인은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한강 반포대교 인근에서 발생한 유람선 좌초 사고와 관련, 서울시는 선박이 항로를 벗어나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데다 간조 영향이 겹치며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있다. 29일 서울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쯤 반포대교 달빛 무지개 분수 인근을 지나던 이랜드 크루즈 유람선이 강 바닥에 걸려 멈춰섰다. 좌초 지점 수심은 약 1.8m 수준으로 파악됐다. 한강 유람선. [사진=뉴스핌DB] 사고 시점은 인천 앞바다 간조 시간과 맞물렸다. 당시 해수면이 낮아진 상태에서 선박이 평소보다 분수 인근으로 가까이 접근하면서 저수심 구간에 진입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선박은 여의도와 반포대교를 오가는 정기 노선을 운항해왔으나, 좌초 지점은 평소 회전 지점과 차이가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좌초된 유람선은 이후 수위가 상승하면서 같은 날 밤 자체 동력으로 이동했다. 시는 선박 자체 결함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고 있다. 사고 직후 승객 359명은 구조정으로 옮겨져 모두 구조됐다. 초기 화재 신고는 엔진 출력 과정에서 발생한 연기를 오인한 것으로 확인됐다. 서울시는 운항사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5:31
사진
은행 주담대 금리 7% 돌파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시장금리 오름세가 이어지면서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단이 7%대에 진입했다. 중동발 불확실성이 장기화될 경우 영끌족 부담이 더욱 커질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29일 금융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등 5대 은행의 5년 고정형 주담대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연 4.62~7.01% 수준으로 집계됐다. 이달 중순과 비교하면 최대 0.38%포인트 상승한 수준이다. 서울 남산에서 바라본 서울 시내 아파트 단지. [사진=뉴스핌DB] 농협은행의 'NH주택담보대출(5년 주기형)'은 금리 상단이 7.01%까지 올라섰다. 다른 주요 은행들도 상단이 6%대를 넘기며 전반적인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이 같은 금리 상승은 채권금리 급등 영향으로 풀이된다.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금융채 5년물(AAA) 금리는 지난 27일 기준 4.119%로, 한 달 전보다 0.5%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가계 이자 부담도 확대되는 추세다. 대출금리가 상승하면서 동일한 조건의 주택담보대출이라도 월 상환액이 크게 늘어나는 구조다. 연체율 역시 상승 흐름을 보이고 있다. 한국은행에 따르면 지난 1월 전국 주담대 연체율은 0.29%로 전월 대비 상승했다. 서울 지역 연체율도 같은 기간 0.32%에서 0.35%로 높아졌다. 시장에서는 금리 상승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중동 리스크에 따른 유가 상승과 인플레이션 우려가 채권금리를 자극하면서 대출금리에도 영향을 미치는 구조다. kji01@newspim.com 2026-03-29 10:05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