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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조사] 향후 尹 대통령은 어떻게 해야하나...'자진 사퇴'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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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당 참여 거국 내각 구성 14.6%, 잘 모름 8.7%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투표 불성립 폐기된 가운데 여전히 우리 국민들은 대통령의 자진 사퇴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의 의뢰로 지난 8일 만 18세 이상 남녀 1007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 여론조사에서 '향후 윤석열 대통령이 어떻게 해야 한다고 생각하십니까'와 관련한 조사 결과 '자진 사퇴해야 한다'는 의견이 전체 응답자의 76.5%를 차지했다. '야당 참여 거국 내각 구성'은 14.8%, '잘 모름'은 8.7%였다.

[서울=뉴스핌] 채송무 기자 = 2024.12.09 dedanhi@newspim.com

자진 사퇴의 의견은 남성 중 77.6%, 여성의 75.4%로 고르게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만18세~29세의 77.6%, 30대 79.6%, 40대 87.6%, 50대 82.9%를 차지했고 60대 69.1%, 70대 이상도 58.4%로 나타났다. 우리 국민 전 세대의 과반이 넘는 인원이 '자진 사퇴'을 요구했다.

지역별로도 자진 사퇴 의견이 압도했다. 서울의 75.4%, 경기·인천 77.6%였으며 대전·충청·세종은 무려 87%였다. 강원·제주 69.1%였고, 국민의힘의 지지 기반인 대구·경북도 69.2%, 부산·울산·경남 76.4%였다. 오히려 광주·전남·전북은 74.1%로 부산보다 자진 사퇴 의견이 적었다.

야당 참여의 거국 내각 구성은 남성 13.5%, 여성 16.1%로 저조했다. 연령별로는 만18세~29세 11.7%, 30대 14.2%, 40대 8.6%, 50대 9.5%, 60대 21.4%, 70대 이상 25.7%를 차지했다. 60대 이상에서만 야당 참여 거국 내각 구성이 20%가 넘는 지지를 받았다.

지역별로는 서울 13.2%, 경기·인천 15%, 대전·충청·세종 7%, 강원·제주 21.1%, 부산·울산·경남 12.4%, 대구·경북 22.2%, 광주·전남·전북 19.2%였다.

미디어리서치 김대은 대표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 대해 "국민의힘 지지층을 제외한 전 지역과 모든 연령대에서 자진사퇴해야 한다는 여론이 압도적으로 높게 나왔다"라며 "하지만 국민의힘은 단일대오로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표결 불성립시켰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윤 대통령이 내각과 여당에 국정 운영을 맡기면서 2선으로 후퇴하거나, 대통령 임기 단축 헌법 개정을 통해 조기에 물러나게 한다는 나름의 전략으로 여권 분열을 피하고 탄핵 시나리오에 비해 상대적으로 여유 있게 해 대통령 선거를 준비할 수 있는 시간을 벌기 위한 것이지만 국민적 반감이 높은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할당 후 무작위 추출방식을 사용했고, 2024년 1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통계 기준으로 성, 연령대, 지역별 가중치를 부여했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9.9%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dedanhi@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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