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배구] '레오 16점' 현대캐피탈, KB손보 완파... 10승 선착

기사입력 : 2024년12월06일 22:21

최종수정 : 2024년12월06일 22:21

여자부 페퍼저축은행, GS칼텍스에 3-1 역전승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남자부 선두 현대캐피탈이 시즌 10승 고지에 선착했다.

현대캐피탈은 6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4~2025 V리그 남자부 홈 경기에서 31점을 합작한 레오나르도 레이바 마르티네스(등록명 레오·16점)와 허수봉(15점)의 활약을 앞세워 KB손해보험을 3-0(25-15 25-23 25-19)으로 완파했다.

현대캐피탈 레오가 6일 V리그 남자부 KB손해보험과의 홈 경기에서 득점을 올리고 포효하고 있다. [사진 = KOVO]

3연승한 현대캐피탈은 시즌 10승 2패(승점 29)로 2위 대한항공(8승 4패·승점 25)과 간격을 승점 4로 벌렸다. KB손해보험은 현대캐피탈의 벽에 막혀 연승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시즌 4승 8패(승점 13)로 6위에 머물렀다.

1세트를 먼저 따낸 현대캐피탈은 2세트 막판 24-23까지 쫓겼지만, 상대 주포 안드레스 비예나(등록명 비예나)의 공격이 라인을 벗어나면서 세트 스코어 2-0으로 앞섰다.

3세트에는 현대캐피탈 레오의 원맨쇼가 펼쳐졌다. 레오는 9-9 동점에서 직선 강타로 균형을 깨더니, 강력한 서브 에이스와 호쾌한 백어택으로 연속 3점을 책임져 중반 주도권을 현대캐피탈로 가져왔다. 현대캐피탈은 16-14에서 연속 득점으로 점수를 18-14로 벌렸고, 곧이어 레오가 비예나의 공격을 가로막으면서 사실상 승부를 갈랐다. 허수봉은 24-19에서 시원한 직선 강타로 승점 3을 챙겼다.

광주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페퍼저축은행이 외국인 거포 테일러 프리카노(등록명 테일러)의 21득점 활약을 앞세워 GS칼텍스에 3-1(15-25 25-18 25-15 25-16) 역전승을 낚았다.

페퍼저축은행 선수들이 6일 V리그 여자부 GS칼텍스와의 홈 경기에서 승리한 뒤 기뻐하고 있다. [사진 = KOVO]

페퍼저축은행은 시즌 4승 8패를 기록했다. GS칼텍스는 외국인 선수 지젤 실바(등록명 실바)와 아시아 쿼터 스테파니 와일러(등록명 와일러)가 모두 부상으로 빠진 공백을 절감하며 8연패 부진속에 1승 11패(승점 5)로 최하위다.

1세트 15-25로 일격을 당한 페퍼저축은행이 강한 뒷심으로 반전 드라마를 썼다. 페퍼저축은행은 2세트 15-14에서 이예림의 오픈 공격을 시작으로 연속 4점을 쓸어 담았고, 24-18에서 테일러의 이동 공격으로 세트 스코어 1-1 균형을 맞췄다.

3세트를 25-15로 여유 있게 이긴 페퍼저축은행은 4세트 역시 10-10 동점에서 연속 8점을 몰아치며 역전승을 확정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