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1기 신도시 정비가 신속히 추진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평촌 신도시를 방문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이 평촌 신도시 정비와 관련한 지자체 의견을 청취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
6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기 신도시 중 한 곳인 평촌 신도시를 방문한 진현환 국토교통부 1차관은 "11월 선정된 선도지구가 2025년 특별정비계획 수립 등 후속절차에 즉시 착수할 수 있도록 그동안 발표했던 행정·금융 지원방안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현장을 찾은 진 차관은 평촌 신도시 정비와 관련한 지자체 의견을 청취하고 선도지구 현장 상황을 꼼꼼히 살폈다.
김능식 안양시 부시장과의 면담을 통해 올해 수립완료를 목표로 하는 '평촌신도시 정비 기본계획안'의 추진 현황과 선정된 선도지구의 추진계획을 청취했으며 차년도 정비물량 선정방안도 내년 상반기 중 조속히 마련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 선도지구를 직접 방문해 노후된 인프라 및 정비 추진 여건을 살펴본 후 선도지구 3개 구역별 주민 대표들과 간담회를 갖고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도 경청했다.
국토부는 이번 달 중 '찾아가는 주민 설명회' 개최하고 정비 가이드라인 배포 등도 추진할 계획이다.
안양시는 평촌 신도시 정비 선도지구를 3개 구역 총 5460가구 규모로 선정했다. 대상 단지는 꿈마을 금호 등A-17, 꿈마을 우성 등A-18, 샘마을 임광 등A-19다. 국토부는 선도지구가 특별정비계획 등 후속절차에 신속히 착수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행정지원을 통한 사업지연 요인 제거 ▲통합정비 맞춤형 금융지원 ▲주민협력형 정비모델 마련을 추진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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