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중기·벤처

속보

더보기

DH오토웨어, 자동차 생산라인 로봇 설비 공급…"산업용 로봇시장 진출 본격화"

기사입력 : 2024년12월05일 15:44

최종수정 : 2024년12월05일 15:44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DH오토웨어는 군수차량 및 특장차 전문기업 '코비코'의 생산라인에 적용될 로봇 등 자동화 생산설비 공급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계약 규모는 약 26억원이며, 이번 수주를 기점으로 산업용 로봇 및 자동화 설비 공급이 본격적으로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번 공급계약은 로봇 행거, 용접 및 핸들링 로봇, 조립지그 등 코비코의 특수차량 차체 '캡(CAB)' 생산을 위한 필수 설비의 턴키 제작, 설치, 시운전을 골자로 한다. DH오토웨어는 글로벌 자동차 업체인 스텔란티스의 자동화 설비 공급에 이어, 이번 코비코의 자동화 설비 수주로 특수차량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했다.

일반차량에 비해 군수차량 및 특장차는 내구성과 전술적 효용성이 강조된다. 군수차량은 내구성을 가진 장갑 및 방탄소재로 제작되며, 사막, 산악, 눈, 진흙 등 극한 환경에서도 운행이 가능해야 하기 때문에 차체 생산 시 훨씬 더 높은 수준의 기술이 요구된다.

DH오토웨어 로고. [사진=DH오토웨어]

DH오토웨어는 지난해 소규모 합병을 통해 자동화 사업부를 신설한 이래 자동차 산업을 포함한 다양한 분야에 자동화 설비를 공급해 왔다. 대표적으로 스텔란티스 모로코 공장에 F2X, F2U, O2X 등의 설비를 공급하며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그동안 국내외 기업들에 로봇을 포함한 자동화 설비의 공급 레퍼런스와 기술력을 높이 평가받아 이번 수주에 성공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DH오토웨어 관계자는 "이번 수주는 고객사가 특수차량의 캡(CAB)을 직접 생산하기 위해 여러 후보기업을 검토한 후 결정한 것"이라며 "DH오토웨어가 특수차량에 생산에 필요한 높은 수준의 공정을 구현할 수 있는 설계 기술과 제작 및 설치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최근 현대차·기아에 자동화 설비 정식 공급업체로 등록돼 메이저 완성차 업체와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번 수주를 계기로 해외 글로벌 기업으로 수주를 확대하기 위해 기술경쟁력을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코비코는 2000년 설립된 군수차량 및 특장차 생산,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다. 코비코는 지속적인 기술개발 및 투자를 통해 신규 특수차량 및 부품 개발에 적극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나이지리아 경찰청과 차륜형 장갑차 100대 약 500억원 규모의 수출계약을 체결해 아프리카 시장에 진출했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도영, 개막전 왼쪽 허벅지 부상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한국시리즈 2연패에 도전하는 KIA가 개막전부터 대형 악재를 만났다. 지난해 최연소 '30홈런-30도루'를 기록하며 정규시즌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던 김도영(21)이 22일 NC와 광주 개막전에서 왼쪽 허벅지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됐다. 김도영. [사진=KIA] 2번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도영은 NC 선발 로건 앨런을 상대로 1회 첫 타석에선 좌익수 뜬공으로 잡혔다. KIA가 1-0으로 앞선 3회 1사 후에는 좌익수 앞 안타를 치고 나갔다. 그러나 김도영은 1루를 돈 뒤 2루 쪽으로 전진하다 귀루하는 과정에서 허벅지 통증을 호소했다. KIA 트레이너가 급히 뛰어나가 김도영의 상태를 점검했고, 더 이상 경기를 뛸 수 없다고 판단해 윤도현이 대주자로 나왔다. 김도영은 곧바로 인근 병원으로 이동해 자기공명영상(MRI) 검진을 한 결과 왼쪽 햄스트링이 손상된 것으로 확인됐다. KIA 관계자는 "구체적인 부상 정도를 확인하기 위해 2차 검진을 해야 할 것 같다"며 "회복 및 재활 기간은 정밀 검진을 받아봐야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zangpabo@newspim.com 2025-03-22 16:39
사진
김수현 측, 가세연·김새론 유족 고소 [서울=뉴스핌] 정승원 기자 =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가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 운영자와 배우 고(故) 김새론 유족 등을 고발했다. 골드메달리스트의 고발대리인인 법무법인(유한) 엘케이비앤파트너스는 20일 입장문을 내고 가세연에 김수현의 사생활 사진을 제공한 김새론 유족과 그 사진을 유튜브 방송에 게시한 운영자 김세의 씨를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특례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물 반포 등)' 등의 혐의로 고발했다고 밝혔다. 배우 김수현 [사진=클래시스] 법무법인은 가세연이 바지를 벗은 채 촬영된 김수현의 사진을 대중에 공개한 것을 지적했다. 법무법인은 "해당 사진은 김수현과 성인이었던 김새론 배우가 교제 중이던 당시에 촬영된 것"이라며 "김수현에게 성적 수치심을 유발할 수 있는 신체가 촬영된 사진으로 대중에 공개돼서도 안 되고 공개될 이유도 없는 사진"이라고 밝혔다. 이어 "가세연은 앞으로도 이와 같은 사진을 계속해서 공개하겠다며 김수현 배우를 협박하고 있다"며 "부득이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김새론 유족 측을 함께 고발한 이유에 대해서는 "김수현의 신체가 촬영된 사진을 무단으로 배포한 행위는 도저히 묵과하기 어려운 심각한 행위일 뿐 아니라 향후 반복될 우려가 있어 부득이하게 유족들에 대한 고발도 진행하게 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가세연은 지난 10일 김새론 유족 측 발언을 인용해 김수현이 2015년 당시 15세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폭로한 바 있다. 이후 골드메달리스트는 두 사람이 교제한 것은 맞지만 김새론이 미성년자였던 시절부터 사귄 것은 아니라고 반박했다.  가세연은 김수현이 김새론의 집에서 설거지하는 사진을 공개하며 미성년자 교제 의혹을 인정하고 사과할 것을 요구했다.  origin@newspim.com 2025-03-20 20:4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