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 공공인재개발원은 2024년도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합격자들을 축하하기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3일 열린 간담회에는 박정운 한국외대 총장, 김춘식 서울캠퍼스 부총장, 이지연 서울캠퍼스 학생·인재개발처장 등이 참석했다.
박 총장은 선발시험에 합격한 학생들에게 축하의 인사를 전하고 "외교관 배출은 외대의 전통이자 훌륭한 유산"이라며 "현재 조현동 주미대사, 윤덕민 주일대사,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대사 등 외교 무대에서 동문들의 활약이 돋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합격생들이 긍지를 가지고 잘 이어 나가길 바란다"며 "외교부 입부 후에도 국가를 위해 헌신하며, 외대생으로 자부심을 품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 수석 합격자 김광수 동문을 비롯한 합격생들은 학교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공공인재개발원 연구실에서 수험 생활을 보낸 합격자들은 "혼자가 아닌 '함께' 준비하며 긴 수험 생활을 견뎌낼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국외대는 지난달 14일 인사혁신처에서 발표한 외교관 후보자 선발시험에서 일반외교 최종 합격자 44명 중 총 6명의 합격자를 배출했다.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김광수 동문 수석 합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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