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이 주민의 안전과 권리 보장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약속했다. 3일 밤 윤석열 대통령의 계엄 선포로 지역민의 불안이 커지자 박 청장이 구민을 책임지는 구청장으로서 책임을 다할 것을 강조한 것이다.
4일 박희조 청장은 자신의 SNS(페이스북)에 '구민의 소중한 일상이 흔들리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글을 남겼다.
박희조 대전 동구청장. [사진=대전 동구] |
박 청장은 비상계엄 선포 후 해제됐던 상황을 설명하며 "예상치 못한 중대한 상황 속에서 구민 여러분께서 느끼셨을 혼란과 불안을 깊이 이해하며 이 사태를 매우 엄중히 받아드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동구의 행정 책임자로서 구민 여러분의 안전과 일상을 지키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며 "다행히 현재 동구의 모든 행정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지역사회 안정과 주민 삶의 보호를 최우선 삼아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주민을 안심시켰다.
정치권을 향해서도 당부의 말을 남겼다. 박 청장은 "여야 정치권 역시 사생결단식 정쟁을 멈추고, 정국 혼란을 조기에 수습해 오로지 민생에 집중해 주길 바란다"며 정국 안정을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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