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인의 수요 분석과 최적화된 기계 배치 성과
연간 15% 임대율 증가로 농업 생산성 향상 기여
[진주=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농촌진흥청 주관 전국 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돼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경남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직원들이 지난 3일 농림축산식품부·한국농촌경제연구원 주관 전국 농기계임대사업소 평가에서 우수 운영기관으로 선정되어 농촌진흥청장 표창을 수상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 2024.12.04 |
이는 진주시가 추진한 농기계 임대사업의 우수성을 입증하는 결과다.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2019년 설립된 이후 5년 만에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진주시는 초기부터 타 지역 운영 사례를 분석하고 관내 농업인의 수요를 면밀히 조사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했다.
농작업에 빈도가 높은 기계 위주로 확보, 유휴 농기계를 최소화하며 밭농사용 기계 비율을 확대했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은 농기계 임대 건수, 실제 활용 비율 등 21개 항목을 평가했다.
진주시 농기계임대사업소는 현재 98종 528대의 농기계를 보유하며, 연간 15% 임대율 증가를 기록 중이다. 이는 지역 농업 생산성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