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유정복 인천시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비상계엄 선포 직후 시 주요 간부들을 소집해 긴급회의를 열고 "시민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유 시장은 비상계엄 선포 직후인 3일 오후 11시 20분부터 인천시청에서 정무부시장, 시민안전본부장, 기획조정실장, 행정국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시간가량 대책회의를 주재했다.
유정복 인천시장 [사진=인천시] |
유 시장은 이 자리에서 "무엇보다 지역 안전과 시민들의 생업에 지장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인천소방본부는 비상계엄 선포에 따라 인천 모든 소방관서에 출동태세를 철저히 갖추도록 긴급 지시했다.
소방청사를 비롯한 중요 시설물에 대한 경계·경비를 강화하고 소방공무원의 불필요한 출장을 자제하도록 했다.
인천경찰청은 비상계엄 선포 후 대테러계, 특공대, 기동대 등 관련 부서 간부들을 소집했고 직원들에게는 자택 비상대기 지시가 내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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