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유특허 활용 가공식품 및 사업화 지원 개발 용역
[여주=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 여주시가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농업인, 가공업체 등과 함께 농산물가공 기술표준화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여주시가 농업기술센터에서 이충우 여주시장과 농업인, 가공업체 등과 함께 농산물가공 기술표준화사업 중간보고회를 개최하고 있다.[사진=여주시] |
이날 보고회는 지난 4월 농산물가공기술표준화 사업의 용역착수를 시작으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이용하는 농업 경영체 중 기술이전을 희망하는 농가 두 곳과 함께 했다.
농산물가공 기술 표준화 사업'은 농업인의 창업보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역의 농·특산물을 국유 특허를 활용하여 가공품으로 개발하고 가공 공정을 개선하는 것에 목표를 두고 추진됐다.
그 결과 여주시의 대표적인 특산물인 쌀(진상미)을 활용한 '쌀 발효 음료', '쌀 발효 생강 음료'를 개발하였으며, 깨지거나 손상이 된 못난이 땅콩을 가지고 산화 방지 기술을 적용한 맛땅콩 등 다양한 상품을 개발했다.
보고회에서 국유특허를 활용한 '쌀 발효 음료' 제조방법, 땅콩 산화방지 기술을 적용한 맛땅콩 등을 시식하고 맛을 평가하기도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은 "전문적인 농산물 가공 창업지원으로 지역 농업인들의 가공 기술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농산물종합가공센터를 체계적이고 내실 있게 운영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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