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설공단이 도로교통공단에서 주관하는 안전운전인증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안전운전인증은 운전원의 운행 안전 진단과 같은 프로그램을 통해 교통안전 관리 체계를 개선하고, 도로교통공단이 이를 진단 후 심의해 교통 안전성을 인증하는 제도로 인증제 도입 첫해에 최고 점수를 받으며 그 성과를 인정받았다.
전주시설공단이 안전운전인증 평가 '최우수' 등급을 획득했다.[사진=전주시설공단]2024.12.03 gojongwin@newspim.com |
공단은 지난 4월 도로교통공단 전북특별자치도부와의 업무협약을 체결,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적극 협력해 왔다.
특히 △운행안전진단 △운전행동성향검사 △안전운전교육 △안전운전심화교육 등 프로그램을 통해 이지콜 운전원 전체의 교통 안전성 향상에 주력했다.
안전운전인증의 유효기간은 3년이며, 공단은 사후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지속적으로 인증을 유지할 계획이다.
이지콜은 교통약자 이동지원을 위해 특장 콜택시 63대, 전용 임차 택시 25대, 순환버스 4대를 운용 중이며, 올해에는 교통약자 이동권 강화를 위해 특장 콜택시 5대를 추가하고, 노후 차량 4대를 최신 설비 차량으로 교체했다. 지난 11월 말까지 약 26만 명이 이지콜을 이용했다.
이연상 이사장은 "안전운전인증제의 도입이 교통안전문화 향상에 크게 기여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하게 교통약자 이동을 지원하고, 지방공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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