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코난테크놀로지의 김영섬 대표가 국내 소프트웨어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가 2일 양재동서 열린 제 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소프트웨어산업발전 유공자로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왼쪽 코난테크놀로지 김영섬 대표이사, 오른쪽. 유상임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사진=코난테크놀로지] |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소프트웨어 산업 발전에 기여한 유공자들을 포상하고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위상과 사기 고취를 위해 개최하는 '제25회 소프트웨어 산업인의 날 기념식'이 지난 2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김영섬 코난테크놀로지 대표는 '소프트웨어 산업발전' 분야의 유공자 포상으로 시상식 최고상인 '은탑산업훈장'을 수상했다. 수상은 소프트웨어 관련 산·학·연·관의 전문가로 구성된 자체 포상심의위원회의 심사와 사전공개 검증 및 대통령 재가를 거쳐 최종 확정됐다.
김 대표는 "국산 소프트웨어의 가능성을 믿고 한 길을 걸어온 노력을 인정받아 감격스럽다"며 "앞으로도 초심을 되새기며 국내 인공지능 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영섬 대표이사는 1999년 코난테크놀로지 창립 이래 25년 이상 국산 소프트웨어의 기술 발전과 인공지능 기술의 국산화를 선도해왔다. 자연어처리와 컴퓨터비전 분야를 아우르는 인공지능 원천기술을 연구개발 및 상용화해 외산 솔루션에 의존하던 국내 지능형 솔루션 시장의 기술 자립에 기여했다. 매출액의 일정 자원을 지속적으로 연구개발에 투자해오고 있다. 최근에는 딥러닝, 강화학습, 생성형 AI 모델 등 최신 인공지능 기술 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지난해 자체개발 대규모 언어모델 '코난 LLM' 출시 이후 공공부문과 산업현장에 본격적으로 한국형 생성형 AI를 안착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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