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은정 기자 =한글과컴퓨터 자회사인 에듀테크 기업 한컴아카데미가 미래 교실 및 회의 시스템 전문 기업 디지윌과 스마트 클래스 솔루션 구축을 위한 전략적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스마트 클래스 솔루션 구축 위한 전략적 협약을 체결하고 있는 한컴아카데미 김종헌 대표(좌)와 디지윌 홍석환 대표(우) [사진=한글과컴퓨터] |
이번 협약은 양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영업 노하우를 결합해 상호 이익을 도모하고 협력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자 추진했다. 이를 통해 양사는 국가 연구 과제 및 공공, 기업, 민간 등 전 영역에 걸쳐 협력 사업을 수행하고, 기술 지원 및 정보 공유를 통해 디지털 교육 혁신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컴아카데미는 지난 20여 년간 정보기술(IT)·소프트웨어(SW), 인공지능(AI), 데이터 분석, 자율주행, 드론 분야 등에서 최신 전문 기술 교육 서비스를 제공하며 인재 양성에 앞장서 왔다. 최근에는 메타버스와 AI 기반 교육 플랫폼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디지털 교육 혁신을 선도하고 있다. 디지윌은 학교를 중심으로 스마트 클래스 및 스마트 회의 시스템을 구축하며 디지털 에듀테크 솔루션 개발 역량을 강화해 왔다. 특히 AI 기반 스마트 양방향 공유수업 시스템 '클래스아이'를 통해 교육 현장에 최적화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양사는 앞으로 강점을 결합하여 새로운 사업 협력 모델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종헌 한컴아카데미 대표는 "본 협약이 디지털 교육 시장 확대와 기술 혁신을 위한 중요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며 "디지윌과의 협력을 통해 스마트 클래스 솔루션 확산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홍석환 디지윌 대표는 "양사의 전문성과 기술력을 활용해 교육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혁신적인 솔루션을 선보이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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