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과나눔 도우누리·민들레 가게 선정
돌봄서비스, 특수 청소 등 사회 환원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돌봄서비스를 제공하는 '일과나눔 도우누리' 등 10개 기업이 올해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됐다.
보건복지부는 지난 9월 6일부터 공모를 진행한 '우수 자활기업 선정계획'에 따라 10개 기업을 '2024년 우수 자활기업'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복지부는 지난 9월 6일부터 10월 4일까지 2024년 우수 자활기업 선정을 위해 공모를 실시했다. 총 25개 신청기관을 대상으로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진행해 10개소를 최종 선정했다.
돌봄서비스 이미지 [사진=화성시] |
선정된 기업은 일과나눔 도우누리, 민들레가게, 늘푸른세상 등이다. 사회적협동조합 일과나눔 도우누리는 돌봄서비스를 주업으로 2009년 창업 이후 9개에 불과하던 일자리를 146개까지 확대했다. 근로자의 61%를 취약계층으로 고용하는 등 취약계층에 안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했다.
사회적협동조합 민들레가게는 중고 물품을 판매하는 기업이다. 인천공항 포기 물품 기증사업을 통해 좀 더 다양한 물품을 취급해 방문객 수를 늘려 지역사회 환원에 노력했다.
특수청소를 주업으로 하는 '양지크린 협동조합'은 지역사회 내 학교 에어컨 청소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했다. 독거노인에게 방역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는 등 주거환경을 계속해서 개선했다.
이상원 복지부 복지정책관은 "자활기업이 기업 발전과 함께 취약계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지역 연대의 구심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늘려가겠다"고 강조했다.
sdk19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