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가 겨울철 부실공사를 예방하기 위해 오는 6일부터 동절기 동안 상수도 급수공사를 일시 중지한다.
이에 따라 해당 시점 이후 접수된 급수공사 신청은 추후 동절기 공사 중지 기간 종료 후 처리될 예정이다.
동절기 동파예방 홍보 안내문[사진=안성시] |
아울러 시는 동파 방지를 위한 여러 조치도 권고했다.
특히 계량기통 내부에는 헌 옷 등 보온재를 비닐봉투에 밀봉해 넣어 습기에 손상되지 않도록 하고, 보온재로 덮은 뒤 비닐 커버로 단단히 밀폐해 찬바람 유입을 막도록 했다.
아울러 영하 10℃ 이하의 극한기에는 수돗물을 조금씩 흘려보내 동파를 방지할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계량기나 수도관이 얼었을 때에는 헤어드라이어나 미지근한 물로 녹여야 한다"며 "만약 수도미터에 이상이 발견될 경우 즉시 보호통 내 밸브를 잠그고 상수도과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이번 조치는 주민들의 안전한 수돗물 사용을 위한 사전 예방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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