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매 주말을 이용해 부산 등 14개 시도에서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고 2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치어리딩·연식야구 등 18개 종목으로 치러졌다. 부산 교육감배 학교스포츠클럽대회에서 종목별 1위를 차지한 초·중·고 일반학생 87팀이 부산 대표로 참가했고, 이 가운데 1위 8팀·2위 5팀·3위 10팀이 수상했다.
지난 10월 25일부터 11월 24일까지 열린 '제17회 전국학교스포츠클럽 축전'에서 양정초·지산고 줄넘기 선수단이 종합우승을 차지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부산시교육청] 2024.12.02 |
양정초(줄넘기), 운산초(배구), 화정초(피구-남초·여초), 금정중(족구), 지산고(줄넘기), 부산마케팅고(축구, 풋살)가 1위를 차지했다.
화정초는 남·여 동반 피구 종목 1위를 달성했고, 부산마케팅고는 축구와 풋살 2관왕에 올랐다.
시교육청은 이번 성과에 대해 학교스포츠클럽의 현장 안착과 내실 있는 운영을 위해 '아침체인지(體仁智)'와 연계해 운영한 점, 생활체육 저변을 넓히기 위한 '스포츠 늘봄학교' 운영 등이 효과를 거둔 것으로 보고 있다.
하윤수 교육감은 "이번 축전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한 학생 모두가 자랑스럽고 대견하다"며 "큰 대회에 참가한 경험이 학생들에게 더욱 성장하고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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