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카메라 액추에이터 전문기업 재영솔루텍의 김승재 대표이사가 주식 장내 매수를 통해 책임 경영 의지를 표명했다.
재영솔루텍은 김 대표가 자사 주식 29만주를 취득하며 지분율을 5.47%에서 5.81%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을 포함한 지분율은 18.81%다.
김 대표는 지난 3, 4월에도 지배력 강화를 위해 주식을 장내 매수했다. 올해 총 3차례 장내 매수하며 총 75만주를 추가로 확보했다.
재영솔루텍 로고. [사진=재영솔루텍] |
이번 취득은 책임경영 강화와 함께 주식시장 침체로 펀더멘탈 대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 됐다는 판단 하에 이뤄졌다. 고객사 내 점유율 확대와 고부가 제품군 매출 비중 확대로 전년대비 큰 폭의 실적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재영솔루텍 관계자는 "불확실한 대내외 환경 속에서도 선제적 설비 투자와 기술 개발로 올해 외형 및 수익성을 대폭 개선했다"며 "실적과 펀더멘탈이 견조함에도 주가가 지나치게 저평가됐다는 판단에 따라 지분을 확대했다"고 말했다.
이어 "최대주주이자 회사 경영을 맡고 있는 대표이사로서 앞으로도 지분 추가 확보를 통한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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