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대학교 관광컨벤션학과와 경북대학교 관광학과는 지난 29일 경북대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공동으로 '2024 PNU X KNU 관광협력포럼'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포럼은 한국관광공사, 대구문화예술진흥원, BEXCO, EXCO, HICO 등 주요 기관의 후원으로 열렸으며, 양 학과 간 협력을 강화하고 학문적·실무적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이날 부산대 관광컨벤션학과와 경북대 관광학과 학생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29일 경북대학교 글로벌플라자 경하홀에서 열린 2024 PNU X KNU 관광협력포럼 [사진=부산대학교] 2024.11.30 |
양 학과는 ▲정기적인 학술 교류 행사 개최 ▲공동 운영 교과목 개발 ▲공동 연구 프로젝트 추진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네트워킹 세션에서는 두 대학 학생들이 활발히 아이디어를 교환하며 실질적인 협력을 도모했다.
이후 특별 프로그램으로 진행된 토크콘서트는 국내 전시컨벤션업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의 참여로 큰 호응을 얻었다.
BEXCO(벡스코), EXCO(엑스코), HICO(하이코) 등 주요 컨벤션 센터의 실무 전문가들이 국내외 MICE(기업회의·포상관광·컨벤션·전시회) 산업의 트렌드와 발전 방향을 논의하며 참석자들에게 심도 있는 산업 이해와 진로 탐색의 기회를 제공했다.
부산대 관광컨벤션학과의 컨벤션 분야에 관심이 있는 학생들이 직접 기획 및 운영을 맡아 의미를 더했다.
김인신 부산대 관광컨벤션학과장은 "부산대와 경북대 학생들이 협력해 지거국(지방거점국립대학교) 미래 관광 및 MICE 분야에서 역량을 강화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지역사회의 기대에 부응하는 인재 양성을 위한 중요한 출발점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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