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현 이사 글로벌 GEM펀드에 7.35% 지분매각
GEM펀드 투자파트너로 참여…해외 M&A 추진 본격화
미국 FSE컨소시엄과 맞손…전략적파트너로 미국 공공 조달시장 진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스마트그리드 전문기업 지투파워는 28일 김동현 이사 지분매각 사전공시와 함께 향후 경영계획에 대해 밝혔다.
이날 지투파워는 김동현 이사가 보유주식 중 7.35% 지분을 매각한다고 사전공시 했다. 인수예정자는 지난 13일 대주주 김영일 회장의 지분을 매입한 글로벌 프라이빗 펀드인 GEM펀드이다. GEM펀드는 지투파워 대주주 주식의 인수와 추가 자본투자를 예정하고 있다.
이로써 지투파워는 지난 20일 지능형 배전반으로 세계일류상품으로 선정된 쾌거에 이어 글로벌 대형 펀드자금을 유치함으로써 탄탄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신규투자와 해외 인수합병(M&A)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투파워 로고. [로고=지투파워] |
지투파워 김동현 이사는 "'지투아메리카'와 FSE컨소시엄을 통하여 거대한 미국의 공공 조달시장 참여와 더불어 지투파워에 제품공급을 희망하는 해외의 여러 기업과 본격적인 협의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미국 전력시장은 최근 100년만에 전력기기 교체 시기와 미국의 중국제품 수입 금지로 인해 한국의 전력기기 기업에게는 최고의 기회라고 할 수 있는 시기다. 이번 기회를 통해 지투파워는 미국 전력시장 진출을 본격화해 시장 영역 확대를 기대하고 있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