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분과로 구성된 맞춤형 교육 진행
보건교사와 함께하는 안전 돌봄 교육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오는 30일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당뇨병 학생, 학부모 35명을 대상으로 '2024 부산 소아 청소년 당뇨 캠프'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소아·청소년에게 주로 발병하는 '1형 당뇨'는 췌장에서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아 인슐린 주사와 혈당 관리가 매우 중요한 자가면역성 질환이다.
부산교육청이 오는 30일 오전 9시 경남정보대학교 센텀캠퍼스에서 '2024 부산 소아 청소년 당뇨 캠프'를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교육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2.09.27 |
시교육청 학생건강증진센터와 부산대학교병원이 함께 의료·간호·영양·운동·사회복지 총 5개 분과로 캠프를 운영한다.
학생들의 주도적 혈당 관리 능력과 저혈당 등 위기 상황 대처 능력을 키워주는 데 중점을 두고 ▲당뇨병 관리 교육 ▲자가 혈당측정기 교육 ▲영양·운동 관리 ▲자존감 회복 활동 ▲레크리에이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이날 캠프에는 시교육청 소속 학교 보건교사 21명이 참여해, 학교 현장에서 당뇨병을 앓고 있는 학생들을 안전하게 돌보는 방법도 알려주는 등 체계적인 당뇨병 관리를 돕는다.
하윤수 교육감은 "적극적인 당뇨병 관리가 필요한 학생과 학부모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번 캠프가 당뇨로 인한 많은 어려움을 해결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