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5세대 148억 재산 피해
희망2025 나눔캠페인 시작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의회는 최학범 의장이 지난 9월 호우로 피해를 입은 경남지역 주민들을 위해 재난구호금 500만원을 기탁했다고 28일 밝혔다.
최학범 경남도의회 의장(왼쪽)이 28일 도의회에서 강기철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장에게 호우피해에 대한 재난구호금 500만원을 기탁하고 있다. [사진=경남도의회] 2024.11.28 |
최 의장은 이날 피해 주민들의 생활안정과 복구를 지원하기 위해 재난구호금 500만원을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로부터 지원받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전달했다.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진행된 '사랑의 열매 달기' 캠페인은 '희망2025 나눔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도민들의 동참을 장려했다.
이번 호우피해로 경남에는 185세대가 피해를 입고 148억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창원시 웅동1동과 김해시 칠산서부동은 특별재난지역으로 지정됐다. 도의회는 이번 재난구호금을 신청했다.
최학범 의장은 "호우 피해 다음 날 행정안전부 차관과 함께 호우피해 현장을 둘러봤는데, 많은 분들께서 붕괴 위험 때문에 본인의 집에도 들어가지 못하고 계셨다"며 "집중호우로 인해 피해를 입은 모든 분들께 위로의 말씀 드리며, 우리 의회에서도 신속한 복구와 주민들의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