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업 이민 인재 양성 프로그램 소개
스타트업·유학생 간 협력 기회 마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지난 27일 해운대구 창업공간 100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Global Startup Network)를 개최했다고 28일 밝혔다.
부산글로벌도시재단과 부산테크노파크가 공동 주관한 이번 행사는 부산의 글로벌 창업 생태계 구축과 외국인 유학생의 창업 역량 강화를 목표로 했다.
지난 27일 부산 해운대구 창업공간 100에서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열린 부산시 글로벌 창업 네트워크 [사진=부산시] 2024.11.28 |
첫 번째 세션에서는 외국인 유학생을 위한 창업특강이 진행됐다. 글로벌 창업 전문가 이승혁 대표가 창업 이민 인재 양성 프로그램(OASIS)과 창업비자 획득 절차, 성공사례 등을 소개하며 유학생들에게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부산테크노파크가 주관하여 제3회 창‧창 데이(DAY) 행사가 열렸다. 이 자리에서 부산지역 스타트업과 외국인 유학생 간 교류의 장이 마련됐으며, 창업 아이디어와 협력 파트너십을 구축할 기회가 제공됐다.
시는 과거에도 외국인 유학생 취업박람회와 인턴십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유학생들이 지역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원해왔다.
김귀옥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행사가 외국인 유학생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글로벌 창업 도시로서 부산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