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삼척시가 겨울철 도로제설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삼척시는 다음달 1일부터 내년 3월30일까지 국도 7호선, 국도 38호선, 도시계획도로, 농어촌도로 등 50개 노선, 255.591km의 도로에 대해 제설대책을 추진한다.
삼척시 제설작업.[사진=삼척시청] 2024.11.27 onemoregive@newspim.com |
특히 국도 7호선 동부아파트 구간을 포함해 마달동 마달재, 조비동 여삼재, 등봉동 등 적설 취약도로 9개 노선, 11개 구간과 상습 결빙 도로 5개 구간을 중점 관리할 방침이다.
또 겨울철 제설작업을 위해 삼척시 자체 장비와 임차 장비, 민간지원 장비 포함 건설업체, 유관기관 등이 소유하고 있는 유니목, 다목적차, 15t차, 1t차, 청소차, 산불차, 트랙터, 그레이더, 페이로더, 살포기, 굴삭기 등 285대의 제설 장비를 확보했다.
아울러 도계읍 황조리 강원대 도계캠퍼스 진입도로와 시청~강원대 삼척캠퍼스 구간의 급경사‧급커브 위험 도로에 염수분사장치를 추가 설치했으며 염화칼슘 295t, 소금 1337t, 모래 250㎥ 등 제설 자재를 준비하고 점검했다.
삼척시는 강설 시 기상예보, 적설량 등에 따른 단계별 비상근무체계를 구축해 공무원, 도로보수원, 환경미화원, 유관기관단체, 자율방재단 등 1171여 명의 제설 인력을 활용해 신속히 대응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상습 교통두절 예상구간 등 취약구간에 대한 순찰을 강화하고 지역내 건설업체를 이면도로 제설작업 관리 업체로 지정해 강설 지역에 배치하는 등 도로이용 불편과 안전사고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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