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연물 소재 활용, 인지기능 개선 건강식품 개발 추진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는 26일 서흥헬스케어와 기억력 및 인지기능 개선용 건강기능식품 개발을 위한 기술이전 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백출과 수영 추출물의 복합조성물이 인지기능 및 기억력 개선에 뛰어난 효능을 보인다는 연구 결과(특허 등록번호 제10-2649776호)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전남바이오진흥원 천연자원연구센터와 서흥헬스케어 기술이전 협약식. [사진=전남바이오진흥원] 2024.11.26 ej7648@newspim.com |
서흥헬스케어는 백출과 수영 추출물의 인체적용시험을 진행한 후 건강기능식품 원료 라이센스를 얻어 제품 개발을 계획 중이다.
고령화 시대를 맞아 인지기능 개선 시장이 급성장하면서 학생과 직장인의 학습 능력 향상 관심도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올해 시장 규모는 전년 대비 약 25% 이상 성장할 전망이다.
협약은 안정적 원물 확보를 위한 국내 최초 수영 재배 시범단지를 조성하고, 지역 임가 소득 증대를 위해 계약재배를 추진한다. 지역 농가에 안정적 소득을 제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윤호열 원장은 "천연자원의 산업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도움을 주겠다"며 서흥헬스케어와의 협력을 강조했다.
센터는 2011년부터 전남 지역 천연물의 기능성을 연구해왔으며, 향후 화장품 및 건강기능식품 소재 개발에 주력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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