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동해시가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디지털 LED 신호등을 설치한다.
강원 동해시청 [사진=동해시청] 2020.11.13 onemoregive@newspim.com |
디지털 LED신호등은 신호등 위쪽에 교통신호와 같은 신호를 표출하는 장치를 설치해 소형차 앞을 가로막는 대형차가 있어도 신호를 확인할 수 있게 한다.
또 강우·안개·김서림 등 날씨로 인한 시야 방해와 전봇대·가로수·주차 등 주변 외부요소의 방해를 개선하는 효과로 인해 교통사고 예방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에 시는 노면 경사에 따른 운전자 시야 확보가 필요하고 교통량이 많아 교통사고 발생 위험이 큰 교차로 중 화물차 통행이 빈번한 감추사 사거리에 사업비 4500만원을 들여 다음달 초 디지털 LED 신호등을 설치한다.
전미애 교통과장은 "디지털 LED 신호등 설치뿐만아니라 지속적인 교통안전 시설물 점검과 개선을 비롯해 교통사고 취약지역에 다양한 안전시설물을 설치하여 교통사고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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