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여수세계섬박람회조직위와 글로벌 홍보관 운영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한국섬진흥원(KIDI)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2회 세계어촌대회'스페셜 파트너로 참여한다.
25일 한국섬진흥원에 따르면 해양수산부, 제주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KMI)가 공동 주최하며, 한국섬진흥원은 섬과 어촌의 지속 가능성에 대한 국제적 논의를 주도하고 있다. 대회 주제는 '하나의 바다, 하나의 어촌: 대전환 시대와 어촌의 도전'이다.
행사는 27일까지 진행되며, 홍보전시관에서는 '섬, 어촌의 미래를 열다'를 주제로 스마트 아일랜드 연구와 여수세계섬박람회를 중점 소개하고 있다. 이 외에도 '2030 W.I.N Project'와 '제8회 한국섬포럼'이 연계돼 열리고 있으며, 섬·어촌의 스마트 전환 방안을 논의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한국섬진흥원, 세계어촌대회 참여. [사진=한국섬진흥원] 2024.11.25 ej7648@newspim.com |
이태겸 한섬원 연구위원은 "섬의 공익적 기능 유지와 지속 가능한 생태계 구축을 위한 새로운 국제적 연대가 필요하다"고 발언했다. 이어 각 지자체 관계자들은 '모두의 섬, 미래의 섬을 위한 새로운 연대 모색'이라는 주제로 실천 방안을 논의했다.
26일 대회와 연계한 '제8회 한국섬포럼'은 섬·어촌 스마트 전환 세션으로, 한국섬진흥원 김재호 팀장,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현석 사무관, 한국해양수산개발원 이상규 실장, EU FAMENT 리처드 프리먼 연구원 등이 참여한다.
한국섬진흥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섬·어촌의 중요성을 국제적으로 조명하고 관련 정책 및 연구 주도에 대한 기틀을 마련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한국해양수산개발원과 긴밀히 협력해 지역사회 발전과 글로벌 협력을 도모하겠다"고 말했다.
'세계어촌대회'에는 세계식량농업기구, 유엔 아시아태평양 경제사회위원회, 세계은행, 경제협력개발기구, 아시아개발은행 등 국제기구와 40여개 연안국가의 공직자 등 2000여명이 제주를 방문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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