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제 시장 "1인 창조기업 적극 지원...'작지만 강한 기업' 성장 힘쓰겠다"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는 지난 15일 의왕시 스타트업지원센터에서 1인 창조기업의 투자유치를 위한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 [사진=의왕시] |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는 1인 창조기업의 인식개선과 창의적 아이디어와 혁신적인 기술을 보유한 초기창업기업 발굴 및 액셀러레이팅을 통한 민간투자 유치를 목표로 한다. 행사는 IR피칭 컨설팅을 통한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 예선 및 결선, 시상식과 네트워킹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의왕시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를 비롯해 전국 주요 1인 창조기업지원센터 9개 기관(16개 기업)이 참여했으며, 온라인 예선 평가를 통해 선정된 총 5개 기업(㈜엔피오브이, ㈜써멀텍솔루션, 피스몬드, ㈜나비앤코, ㈜라파덤)이 결선에 진출했다. 이들은 민간투자자 앞에서 각 기업의 비즈니스 모델과 제품, 서비스를 발표하며 뜨거운 경쟁을 펼쳤다.
이번 결선의 평가위원으로는 국내 유명 액셀러레이터들이 참여했다. 평가위원에는 와이앤아처㈜, ㈜서울과학기술대학교 기술지주, ㈜블루포인트파트너스, 그라운드업벤처스㈜, ㈜크립톤 등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 포함됐으며, 각 기업의 투자 가능성과 성장 잠재력을 평가했다.
결선에서는 ㈜라파덤의 오한나 대표가 최우수상을 수상, 창업진흥원장상을 받았다. ㈜라파덤은 첨단 제조공법을 활용하여 피부 문제를 예방하고 개선할 수 있는 기능성 화장품을 제조 및 판매하는 기업으로, 혁신적인 기술력과 시장성을 인정받았다.
김성제 의왕시장은 "이번 액셀러레이터 쇼케이스는 1인 창조기업의 민간투자 가능성을 확인하고, 전문가의 피드백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할 수 있는 중요한 기회가 될 것"이라며 "의왕시는 앞으로도 1인 창조기업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작지만 강한 기업'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1141world@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