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만 생태공원 안전동선 구축 등 총 10건 건의
[강진=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강진군이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확보를 위해 발 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22일 강진군에 따르면 강진원 군수는 중앙부처와 지역구 국회의원 문금주 의원의 협력을 통해 국비 확보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강 군수는 최근 행정안전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나 강진군의 주요 현안과 재난안전사업과 관련해 10건의 특별교부세 지원을 요청했다.
강진원 강진군수가 지난 21일 행안부 지방재정경제실장을 만난 자리에서 2024년 하반기 특별교부세 지원을 건의하고 있다. [사진=강진군] 2024.11.22 ej7648@newspim.com |
이번 특별교부세 건의는 현안사업 4건, 재난안전사업 6건 등 총 10건으로 ▲강진만 생태공원 안전동선 및 저류지 구축(10억 원) ▲다산박물관 주차장 정비(3억 원) ▲강진읍 상습침수구역 개선사업(10억 원) ▲도암면 논정지구 배수시설 설치공사(8억 원) 등이 포함돼 있다.
이는 주민들의 생활 및 관광 편의 증진과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 피해 예방을 위한 필수 사업으로 정부의 긴축재정 기조에 따른 지방교부세 감소로 국가의 재정적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전에 이미 2024년 상반기 특별교부세로 인근 시·군 보다 2억~9억원 더 많은 17억 원을 확보하며 눈에 띄는 성과를 거뒀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주민들의 안전하고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강진읍 미급수구간 상수관로 신설 공사를 비롯해 만덕지구 배수시설 설치, 묘암제 보수공사 등이 추진되고 있다.
강진원 군수는 "문금주 의원과 함께 강진군의 발전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국비 확보에 계속해서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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