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민주 미래성장위 "분배보단 성장에 집중할 때...경제 성장 해내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포용적 성장 필요...중산층 부흥이 중요 과제"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더불어민주당 미래경제성장전략위원회가 21일 "이제는 성장의 시대가 끝나고 조금만 더 지나면 마이너스 성장 시대로 돌입 중"이라며 "지금 상황에서는 성장 동력을 다시 살리지 못하면 분배를 얘기하는 게 의미 없는 상황이 될 것"이라고 했다.

위원장인 이언주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1차 기획회의를 열고 "그동안 민주당은 경제 성장에 대해선 별말을 안 하고 분배를 이야기했지만 사실 분배하려면 재원이 필요하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언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사진=뉴스핌DB]

이 최고위원은 "그동안은 대한민국이 지속적으로 어느 정도는 성장했기 때문에 이 문제를 고민하지 않아도 됐지만 이제는 고민하지 않으면 안 되는 때가 왔다"며 "우리가 이상으로 생각하는 복지국가와 기본 사회를 실현하기 위해서라도 경제 성장을 반드시 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다만 "성장동력을 살려야 하지만 개발도상국식 성장과는 달라야 한다"며 "포용적 성장을 염두에 두면서 김대중 전 대통령이 말한 이상과 현실의 조화를 어떻게 이룰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전 세계가 자국 중심이 되면서 전쟁도 빈번히 일어나는데 이것 역시 경제 성장이 굉장히 침체되면서 먹고사는 자원이 부족해지니까 갈등이 많이 일어나고 싸움이 많이 일어나는 것"이라며 "반드시 성장을 만들어야 하고 중산층을 부흥시키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내수침체도 심각하다"면서 "우리나라는 시중에 돈이 없는, 유동성 부족 문제가 심각하다. 첨단 전략 산업은 세계1위인 산업이 아직 많지 않고, 석유·화학·조선 등 기존 산업도 중국이나 다른 나라에 따라잡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한국도 리쇼어링(제조업의 본국 회귀)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그동안 저부가가치 산업이 동남아시아로 생산기지를 옮겼다면, 최근 5년 바이든 정부 들어서는 고부가가치 산업이 해외로 많이 이전했다. 이게 윤석열 정부의 가장 심각한 잘못"이라며 "이에 따라 수출은 늘어나도 국내로 소득이 귀속되지 않는 문제가 생겼다"고 짚었다. 그러면서 "자금이 밖으로 나가지 않는 것에 굉장히 집중해야 한다"고 했다.

가계부채 문제와 관련해서는 "가계 부채 규제를 위해 대출을 규제할 거면 가계 부채를 내리기 위한 조치를 해야 하는데 아무것도 안 하고 있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 경제는 문제가 심각해질 것" "국가에 대한 문제를 고민해야 한다"고 했다.

이 최고위원은 "그동안 민주당이 분배에 집중했다면 시대가 이렇게 된 만큼 성장에 관심을 두자. 성장에 관심을 갖는 건 건강한 욕구"라고 했다.

향후 미래성장위는 ▲유리 지갑 두텁게 만들기 ▲자본시장에서 부자되기 ▲(부동산으로) 쾌적한 삶의 터전 마련 ▲정년 후 제2의 삶 찾기 ▲에너지 부국 만들기 ▲그림자 노동 시장 편입 등의 문제에 대해 고민할 계획이다.

당 을지로위원장인 민병덕 의원은 "을지로위원회하면 대체로 성장보다 분배를 중시하는 것 같지만 정의로운 분배 속에서 더 나은 성장이 나온다는 관점으로 위원회에서 역할을 다하겠다"고 했다.

미래성장위는 이 최고위원을 비롯해 김주영·문진석·민병덕·이소영·김현정·손명수·이강일·허성무 의원 등이 참여한다. 앞서 위원회는 '미국 트럼프 당선 이후 한국경제 전략'을 주제로 전문가 초청 조찬 간담회를 연 바 있다.

 

heyji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