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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유등교 임시가교, 내년 2월 말 완공..."하행부터 개통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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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순위 업체 시공사 선정, 20일 공사 시작...상하행 각각 3차선 시공
"포기 업체들, 기간 준수·시공여건 부담...특정공법 사업비 67~68%"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폭우로 일부 구간이 침하한 유등교를 대신할 임시교량이 내년 2월 말 쯤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대전시는 20일 임시교량 공사업체를 선정하고 이날 공사 개시했다고 밝혔다. 당초 시는 연말까지 공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으나 입찰 에 참여했던 1~9순위 업체가 공사를 포기한 바 있다.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20일 오후 김종명 대전시 철도건설국장이 시청 기자실을 찾아 유등교 가설 교량 공사 설명을 하고 있다. 2024.11.20 nn0416@newspim.com

이에 따라 입찰 10순위인 다원종합건설을 시공사로 선정했다. 공법은 당초 계획 그대로 진행된다.

가설 교량은 상·하행으로 분리해 각각 3차로씩 모두 6차로로 시공된다. 보행·자전거 통행로도 별도 설치된다.

대전시는 내년 2월 말까지 공사를 완료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중구 유천동에서 서구 도마동으로 향하는 하행 교량이 먼저 완공될 것으로 봤다. 상행 교량에는 지장물 철거 등의 시공이 이뤄져야 하는 만큼 하행 보다는 다소 늦게 완공될 것으로 내다봤다.

논란이 됐던 특정공법 적용에 대해서 시는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가설교량 입찰에 18개 업체가 뛰어들어 예비낙찰자로 선정됐지만, 이중 1~9순위 업체들이 줄줄이 공사를 포기한 바 있다. 일각에서는 업체들이 특정공법 업체에 돌아가는 시공비 비중이 높아 사업에 손을 뗀 게 아니냐는 의혹이 돌았다.

시는 가설교량을 최소 3년 이상은 사용해야 하는데다 홍수위 등을 고려해 일반 공법이 아닌 특정공법이 필요하다고 밝히고 있다. 해당 특정공법 업체는 충북 청주에 위치해 있다.

이날 김종명 시 철도건설국장은 시청 기자실을 찾아 관련 설명에 나서면서 "특정공법은 행정안전부에 따라 공법선정위원회가 선정한 것"이라고 설명하며 "1~9순위 업체들의 포기 사유는 목표 기간 내 준공 준수에 대한 부담감과 지장물 등의 시공 여건에 부담됐던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도 <뉴스핌>과의 전화통화에서 "특정공법 업체에 들어가는 사업비는 67~68% 정도 될 것"이라며 "당초 공사비와 비교해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명 국장은 "공사가 시작된 만큼 시민들께 더는 걱정 끼치지 않고 조속한 시일 내로 가설교량 공사를 마무리 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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