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캡틴 아메리카'-'모아나2'-'아바타: 불과 재'…월트디즈니, 글로벌 라인업 공개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월트디즈니,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통해 산하 제작사 라인업 공개
새로운 '캡틴' 안소니 마키 "더 민첩하고 화려한 캡틴 볼 수 있을 것"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새로운 캡틴이 등장하는 영화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부터 애니메이션 '모아나2', '라이온 킹'의 실사 영화 '무파사: 라이온 킹' 등이 전 세계 대중을 찾는다.

월트 디즈니 컴퍼니는 20일 싱가포르 마리나 베이 샌즈 엑스포&컨벤션 센터에서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Disney Content Showcase APAC 2024)'를 열었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월트디즈니의 주요 콘텐츠 이미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2024.11.20 alice09@newspim.com

이번 '디즈니 콘텐츠 쇼케이스 2024'는 2025년과 그 이후 극장 개봉작 및 스트리밍 예정작을 만나볼 수 있는 행사이다. 전 세계 디즈니 크리에이티브 스튜디오의 작품 예고편 및 독점 영상 공개를 비롯해 디즈니+에서 공개될 새로운 한국 및 일본 콘텐츠를 소개한다.

이날 월트디즈니는 첫 날 행사 '글로벌 콘텐츠 발표'를 통해 화려한 수상 경력을 자랑하는 디즈니 산하 유수의 제작사인 디즈니, 20세기 스토디오, 서치라이트 픽처스, 픽사, 루카스필름, 마블 등이 선보일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아태지역 텐트폴 및 오리지널 콘텐츠를 공개했다.

루크 강 아태지역 총괄 사장은 "제3회 아태지역 콘텐츠 쇼케이스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하다. 올해 저희는 이전보다 더욱 놀랍고 이머시브한 엔터테인먼트 경험을 선사하고자 한다. 월트디즈니컴퍼니는 유일무이한 포지션을 자랑한다"고 말했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루크 강 월트디즈니 아태지역 총괄 사장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2024.11.20 alice09@newspim.com

이어 "저희는 '모아나2', '아바타-불과 재', '에일리언: 어스', '조명가게', '캡틴 아메리카' 등 다양한 작품을 여러분께 소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월트디즈니는 극장 개봉작과 디즈니+에서 공개 예정인 작품들의 라인업과, 각 작품의 프리뷰를 최초로 공개했다. 세부적으로 ▲디즈니는 오는 12월 18일 장편 애니메이션 '라이온 킹'을 원작으로 한 실사 영화 '라이온 킹'의 프리퀄 작품 '무파사-라이온 킹(Mufasa: The Lion King)' 개봉을 앞두고 있다. 또 실사 영화 '백설공주'는 2025년 3월, '릴로&스티치'는 2025년 5월, '트론: 아레스'는 2025년 10월 개봉된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디즈니의 라인업에 이름을 올린 '무파사: 라이온 킹' 티저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2024.11.20 alice09@newspim.com

'혹성탈출'부터 '에일리언: 로물로스' 등을 공개한 바 있는 ▲20세기 스튜디오에서는 액션 드라마 '아마추어'(2025년 4월)를 선보인다. 이 작품은 전설의 록 밴드 퀸의 서사를 그렸던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에서 주연을 맡은 라미 말렉이 출연하며, CIA 암호 해독가가 살해된 아내의 복수를 위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테러 집단을 추적하는 스파이 스릴러이다. 또 내년 라인업으로는 '아바타: 물의 길' 이후 3년 만에 공개되는 '아바타-불과 재'(2025년 12월)도 이름을 올렸다.

▲서치라이트 픽처스에서는 '리얼 페인'과 '어 컴플리트 언노운'을 선보인다. 특히 '어 컴플리트 언노운'은 영화 '듄'으로 스타덤에 오른 티모시 샬라메가 출연해 밥 딜런의 일생을 연기한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20세기 스튜디오의 '아바타-불과 재' 아트 이미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2024.11.20 alice09@newspim.com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 스튜디오는 '모아나2'(11월 27일), '주토피아2'(2025년 11월)를, ▲픽사는 '엘리오'(2025년 6월)와 디즈니·픽사의 신작인 동물을 사랑하는 주인공 메이블이 인간의 의식을 살아있는 듯한 동물 로봇에 심어 동물과 소통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이야기를 그린 '호퍼스', '인크레더블3', '토이스토리5'(2026년), 그리고 '인사이드아웃'-'인사이드아웃2'의 사이를 배경으로 한 새로운 시리즈 '드림 프로덕션'(12월 11일, 디즈니+ 공개), '모두의 리그: 이기거나 지거나'(2025년 2월 19일, 디즈니+ 공개)를 선보인다.

▲루카스필름은 '만달로리안과 그로구'(2026년 5월), '스켈레톤 크루'(2025년 12월 4일, 디즈니+ 공개), '안도르: 스타워즈 스토리 시즌2'(2025년 4월 23일, 디즈니+ 공개)를 라인업으로 올렸다. ▲마블 애니메이션의 경우 '왓 이프…?' 시즌3(12월 22일, 디즈니+ 공개)와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2025년 1월 29일, 디즈니+ 공개)을, ▲마블 텔레비전은 '데어데블: 본 어게인'(2025년 3월 5일, 디즈니+ 공개), '아이언하트'(2025년 6월 4일, 디즈니+ 공개)를 공개한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루카필름의 '스켈레톤 크루' 포스터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2024.11.20 alice09@newspim.com

특히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마블스튜디오는 마블의 '퍼스트 패밀리'를 소개하는 '판타스틱4: 새로운 출발'(2025년 7월)과 '썬더볼츠*'(2025년 4월), 그리고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으로 거듭난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2025년 2월)를 공개한다.

케빈 파이기 마블스튜디오 사장은 화상 인터뷰를 통해 "사실 모든 작품이 기대가 된다. 꼭 말해야 한다면 '판타스틱4'가 될 것 같다. 25년을 기다렸다. 마침내 마블의 첫 번째 가족을 선보이게 됐다. 훌륭한 캐스트와 함께 했기 때문에 다음 주에 촬영 마무리를 하게 되는데, 어벤져스와도 이어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마블의 미래라고 생각하면, 아시아라고 생각하면 아시아가 마블 전체의 미래라고 볼 수 있다. 마블 애니메이션에서 훌륭한 작품이 나올 예정이고, 그 중에 하나가 새로운 스파이더맨 애니메이션 ''당신의 친절한 이웃 스파이더맨'"이라고 말했다.

마블에서는 '데드풀과 울버린'을 선보이면서 새로운 캐릭터들이 MCU(마블 시네마틱 유니버스) 세계관에 합류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케빈 사장은 "앞선 영화들에서 새로운 인물들이 등장했는데 데드풀과 울버린이 가장 크게 드러났던 작품이고, 앞으로 몇 편간 공개될 영화에서도 다른 주인공들이 공개될 것 같다. X맨 인물들이 계속 등장할 예정이고, 오랜 시간 기다려 온 꿈이 현실이 될 것 같다"고 설명했다.

'캡틴 아메리카'의 경우 안소니 마키가 새로운 캡틴 '샘 윌슨'으로 돌아온다. 대통령이 된 '테디어스 로스'와 재회 후, 샘은 국제적인 사건의 중심에 서게 되고 전 세계를 붉게 장악하려는 사악한 음모 뒤에 숨겨진 존재와 이유를 파헤쳐 나간다. 특히 새로운 캡틴을 맡은 주연 배우 안소니 마키는 이날 무대에 직접 올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새로운 캡틴을 맡은 안소니 마키의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 스틸컷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2024.11.20 alice09@newspim.com

안소니 마키는 "크리스 에반스의 집에서 풋볼을 보고 있었는데, 크리스가 '어벤져스' 대본을 봤냐고 물었다. 당시 대본을 못 본 상태였는데 '어벤져스: 엔드게임'의 마지막 두 장면을 보여줬는데 제가 다음 캡틴이 된다는 걸 그때 알게 됐다. 상징적인 역할을 맡게 돼 정말 기쁘다. 10년간 참여했는데 이제 샘 윌슨이 성장해서 캡틴 아메리카까지 된 다는 것이 특별한 여정일 것 같다"며 소감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맡은 샘 윌슨 캐릭터에 대해 "제가 맡은 샘 윌슨은 퇴역 군인들에게 조언을 해주는 사람이다. 그러다 스티브를 만나게 됐고, 그의 팀이 됐고 점차 어벤져스가 된 인물이다. 샘이라는 캐릭터의 여정은 상당히 간단하다. 퇴역 군인들에게 카운슬러의 역할을 하면서도 커뮤니티의 리더이자 나라의 리더가 된다. 스케일이 점차 커질 것"이라며 "샘은 무력보다 두뇌를 써서 일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라고 소개했다.

안소니는 "마블 영화를 보시면 굉장히 다양한 장르가 있다. 여러 삶과 판타지, 웃음도 있다. '캡틴 아메리카'는 현실적인 세상을 기반으로 하고 있다. 이 영화의 경우 오리지널 캡틴 아메리카와 비슷하다고 볼 수 있다. 청중이 실질적으로 스토리에 몰입할 수 있다. 제가 많은 사람을 물리치는데 그걸 기대해주셨으면 좋겠다. 극중에서 와칸다에서 새로운 수트를 만드는데, 더 민첩해진다. 더 빠르고 화려한 액션을 보실 수 있을 것"이라고 귀띔했다. 

[싱가포르=뉴스핌] 이지은 기자 = 월트디즈니 애니메이션의 '모아나2' 티저 [사진=월트디즈니 컴퍼니] 2024.11.20 alice09@newspim.com

첫 날 쇼케이스 이후에는 '디즈니: 스타의 밤(Disney Presents: A Night Of Stars)' 팬 이벤트가 개최돼 아태지역의 팬들에게 디즈니의 스토리와 함께 출연진을 직접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기회가 제공된다.

'캡틴 아메리카: 브레이브 뉴 월드'의 안소니 마키를 비롯한 디즈니+ 한국 오리지널 콘텐츠 '조명가게'의 주지훈·박보영, '트리거'의 김혜수·정성일, '하이퍼나이프' 박은빈·설경구, '넉오프' 김수현·조보아, '나인 퍼즐' 김다미·손석구, '파인: 촌뜨기들' 류승룡·양세종·임수정 등 한국 대표 배우들이 팬 이벤트에 참석해 자리를 빛낸다. 또 디즈니+ 일본 오리지널 시리즈 '간니발(Gannibal)'의 야기라 유야와 카사마츠 쇼도 함께한다.

alice0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바이백 약발' 하루 만에 주춤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이 20일(현지시간) 전날의 급락분 일부를 되돌리며 다시 상승했고, 미 달러화도 장 초반 약세에서 벗어나 소폭 반등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시장 안정을 위해 바이백(환매) 규모를 최소 두 배로 확대하고 추가 확대 가능성까지 시사했지만, 시장에서는 미국의 재정적자와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를 해소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평가가 나왔다. 특히 국제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다시 높일 수 있다는 경계감이 국채 수익률을 끌어올렸다. 미국의 국가부채가 사상 처음 40조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재무부가 장기금리 상승을 억제할 경우 재정 건전성에 대한 시장의 우려가 국채 대신 달러화 약세로 나타날 수 있다는 지적도 제기됐다. 이날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4.5bp(1bp=0.01%포인트) 상승한 4.698%를 기록했다. 30년물 수익률은 4.4bp 오른 5.238%,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수익률은 0.9bp 상승한 4.188%를 나타냈다.  미 달러화.[사진=로이터 뉴스핌] 앞서 미 재무부는 전날 10~30년 만기 장기 국채의 유동성을 지원하기 위한 바이백 규모를 회당 최소 40억달러로 두 배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미국의 재정적자 확대에 대한 우려로 장기 국채 수익률이 급등하자 시장 안정에 나선 것이다. 발표 직후 10년물과 20년물,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큰 폭으로 하락했고 글로벌 국채 매도세도 진정됐다. 그러나 하루 만에 국채 수익률이 다시 상승하면서 재무부 조치의 효과가 지속될지를 둘러싼 의문이 커졌다.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은 이날 CNBC와의 인터뷰에서 정부의 국채 바이백 규모가 당초 발표한 40억달러보다 더 커질 수 있다며 추가 확대 가능성을 시사했다. 그는 "국채 수익률이 기초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시장 반응은 제한적이었다. 매뉴라이프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의 미국 금리·모기지 거래 책임자인 마이클 로리지오는 베선트 장관의 발언보다는 국제유가 상승이 이날 국채 수익률 반등에 더 큰 영향을 미쳤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유가 상승이 인플레이션 압력을 높이면 연준이 더욱 매파적인 통화정책을 펼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기 때문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을 지원하는 국가를 상대로 "경제 전쟁(economic warfare)"에 나설 수 있다고 경고한 것도 시장의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다. 미국과 이스라엘이 지난 2월 시작한 이란과의 전쟁으로 원유 공급망이 충격을 받은 가운데 국제유가 상승이 물가를 다시 밀어 올릴 수 있다는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물가에 대한 시장의 기대도 높아졌다. 미국 5년물 물가연동국채(TIPS)의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날 2.289%에서 2.338%로 상승했다. 10년물 TIPS 기대인플레이션율도 2.345%를 기록해 시장이 향후 10년간 미국의 물가상승률을 연평균 약 2.3%로 예상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이날 실시된 90억달러 규모의 30년 만기 TIPS 입찰에서는 응찰률이 2.8배를 기록해 최근 추세와 비슷한 수준의 수요가 확인됐다. 미 노동부가 발표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는 20만건을 소폭 웃돌며 시장 예상에 부합했다. 외환시장에서도 재무부의 바이백 정책을 둘러싼 평가가 이어졌다. 전날 바이백 확대 발표 직후 급락했던 달러화는 이날 장 초반 하락분을 만회하고 소폭 상승했다. 엔화와 유로화 등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6% 상승한 98.89를 기록했다. 유로화는 0.01% 하락한 1.1676달러에 거래됐다. 유로화는 장중 한때 1.171달러까지 올라 5월 14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엔화는 달러 대비 0.6% 하락한 달러당 159.12엔을 나타냈다.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21일 오전 7시 기준 전장 대비 6.92% 하락한 1394.80원에 거래됐다. 시장에서는 재무부가 장기 국채 수익률 상승을 억제할 경우 미국의 재정 악화에 대한 우려가 달러화 약세로 옮겨갈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장기금리가 재정적자 확대를 충분히 반영하지 못한다면 달러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시장의 조정이 이뤄질 수 있다는 것이다. 이 같은 움직임은 시장에서 이른바 '통화가치 희석 거래(debasement trade)'로 불린다. 정부 부채 확대와 통화가치 하락에 대비해 투자자들이 금이나 비트코인 등 대체 가치저장 수단으로 이동하는 거래를 의미한다. CIBC 캐피털마켓의 세라 잉 외환전략 책임자는 "이는 베선트 장관이 시장을 시험하고 시장이 이에 맞서고 있는 것"이라며 "앞으로 이런 발표가 더 나올 수 있지만 적어도 현재로서는 시장이 이를 그다지 신뢰하는 것 같지 않다"고 말했다.   시장에서는 연준의 향후 금리 경로에도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전날 공개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는 인플레이션에 대한 연준 내부의 우려가 한층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여러' 정책위원들이 금리 인상에 나설 준비가 돼 있었으며 '많은' 위원들은 인플레이션이 연준의 목표인 2%를 향해 둔화하지 않을 경우 금리를 올릴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금리선물 시장은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인상할 가능성을 약 35% 반영하고 있으며, 12월까지 한 차례 이상 금리가 인상될 가능성은 67%로 보고 있다. 투자자들은 이달 말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예정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연설에서 향후 통화정책에 대한 추가 단서가 나올지 주목하고 있다. 암호화폐 시장에서는 비트코인이 5% 상승한 7만2524.54달러까지 오르며 6월 1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재정적자 확대와 통화가치 희석에 대한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대체 가치저장 수단에 대한 수요가 다시 부각됐다. koinwon@newspim.com 2026-08-21 07:08
사진
'동전주 상폐' 중견기업들 비상 [서울=뉴스핌] 이석훈 기자 = 동전주 퇴출 우려가 현실화하면서 중견기업 오너들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안간힘을 쓰고 있다. 주주환원 확대는 물론 유상증자와 주식병합 등 다양한 수단을 동원해 주가 부양과 상장 유지에 나서는 모습이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주식병합 등 단순한 주당 가격 인상만으로는 상장폐지 위험을 근본적으로 해소하기 어렵다고 지적한다. 결국 실적 개선을 통한 기업가치 제고와 시가총액 확대가 뒤따르지 않으면 상장 유지 요건을 충족하기 어려울 수 있다는 분석이다. ◆ 상폐 위기 몰린 중견기업, 주식병합·자사주 매입으로 전방위 방어 21일 업계에 따르면 거래소의 상장 유지 요건 강화로 퇴출 위기에 몰린 중견기업들이 주식병합과 주주환원 등 주가 방어책 마련에 사활을 걸고 있다. 그러나 단기적인 가격 인상이라는 임시방편만으로는 한계가 명확한 만큼, 실적 개선과 시가총액 증대가 수반되지 않으면 상장폐지를 면하기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AI 인포그래픽=이석훈 기자]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가장 빠르게 꺼내 든 카드는 주식병합이다. 여러 주식을 하나로 합치면 기업가치나 시가총액 변동 없이 주당 가격을 병합 비율만큼 높일 수 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번에 관리종목 지정 대상이 된 36개 종목 가운데 15개는 주식병합을 예고했다. 한화투자증권에 의하면 상장폐지 개혁안이 발표된 지난 2월 12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추진된 액면병합은 276건으로,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3배 급증한 수준이다. 업계 관계자는 "액면가 500원, 주가 300원인 기업이 액면가를 2000원으로 병합하면 주가가 1200원이 되면서 동전주 요건을 피할 수 있다"며 "정부가 상장폐지 개혁 방안에 동전주 요건을 신설하면서, 이를 피하고자 많은 기업들이 주식병합을 단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상장유지 시가총액 기준에 대응하기 위한 증자도 주요 수단으로 꼽힌다. 당초 2027년 200억원, 2028년 300억원으로 상향 예정이던 코스닥 시총 기준은 제도 개편에 따라 2026년 7월 200억원, 2027년 1월 300억원으로 가용 시점이 조기 적용됐다. 플레이그램처럼 증자를 통해 자본을 확충하려는 시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조달한 자금이 실제 사업 성과와 현금창출력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는지가 상장 유지의 관건이다. 주주환원 확대 역시 오너들이 선택하는 주요 방어 수단이다. 티쓰리는 오너 일가 주도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총주주환원율 50%를 목표로 제시하며 자본 효율성 제고를 공식화했다. 자사주 매입과 배당 확대는 주주 가치를 높여 시장의 저평가 인식을 해소하는 데 유용한 카드가 된다. 특히 지배주주가 승계 과정까지 고려해 특정 시기에 자사주 매입과 배당을 집중할 경우, 주가 방어와 지배구조 안정화를 동시에 노린 포석으로 풀이된다. 한 중견기업 관계자는 "상장폐지 기준이 강화되면서 퇴출 위기에 몰린 기업들이 주식병합이나 증자, 자사주 매입 등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을 다각도로 동원해 주가와 시가총액 방어에 나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 "주식병합만으론 상폐 못 면해"…체질 개선·실질 대책 시급 문제는 이러한 조치가 실질적인 체질 개선으로 이어지지 않을 때다. 주식병합은 기업가치를 바꾸지 못하고, 증자는 지분 희석과 재무 부담을 키울 수 있다. 배당과 자사주 매입 역시 이익과 현금흐름이 뒷받침되지 않으면 일회성 부양책에 그친다는 한계가 뚜렷하다. 이에 업계에서는 단기적인 주가 부양보다 지속 가능한 수익 구조 확보가 시급하다고 지적한다.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지 않은 채 장부상 자본만 늘리는 조치는 임시방편에 불과한 만큼, 비용 절감과 사업 재편 등 실질적인 체질 개선이 병행돼야 한다는 제언이다. 업계 관계자는 "주식병합을 실시하더라도 시가총액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기 때문에 상장폐지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더구나 정부가 일시적 주가 부양을 통해 상폐를 회피할 수 없도록 세부 적용 기준과 시장 감시를 강화한다는 방침이기 때문에 추가적인 대책이 필요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김대종 세종대학교 경영학부 교수도 "주식 병합만으로는 상폐를 면하기 어렵다는 것은 잘 알려진 사실"이라며 "대주주의 출자나 자사주 매입 및 소각 등을 통해 주식 가치를 올려야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stpoemseok@newspim.com 2026-08-2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