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까지 순천 등 12개 시군 취약지와 피해 우려 342ha
[무안=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도는 산불 예방을 위해 12개 시군의 산림 342ha에서 숲가꾸기를 이달 30일까지 진행한다고 20일 밝혔다.
기후 변화로 산불이 빈번해지면서 산불에 강한 숲 조성이 중요시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산불 취약 지역의 나무 밀도를 조절하고 가지, 낙엽 등을 제거해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한 것이다.
산불예방 숲가꾸기 작업 현장. [사진=전남도] 2024.11.20 ej7648@newspim.com |
소나무림을 솎아내어 연료를 줄여 대형화를 막을 계획이다.
또한 소나무재선충병이 없는 지역에서는 숲가꾸기로 나온 산물을 '사랑의 땔감 나누기' 행사로 어려운 이웃에 전달할 예정이다.
강신희 전남도 산림자원과장은 "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커지고 있다"며 "안전한 숲 조성 및 숲가꾸기 부산물 자원화로 지속가능한 관리를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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