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재창조로 삶의 질 개선 평가
[순천=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순천시가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4아시아도시경관상'에서 본상을 수상했다.
19일 순천시에 따르면 UN-해비타트 아시아태평양 지역본부와 아시아 해비타트 협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하는 아시아도시경관상은 '아시아 사람들에게 행복한 생활환경을 구축해 가는 것'을 목적으로 타 도시의 모범이 되거나 성과를 이룬 도시를 발굴해 시상하는 국제적인 상이다.
전남 순천시가 18일 일본 후쿠오카에서 열린 '2024아시아도시경관상' 본상을 수상했다. [사진=순천시] 2024.11.19 ojg2340@newspim.com |
순천시는 '발상의 전환! 도시공간 혁신의 새로운 시작-오천그린광장&그린아일랜드'를 주제로 응모해 본상을 받았다. 해당 프로젝트는 저류시설과 4차선 도로를 녹지 공간으로 바꾸며 국가정원과 도심 연결을 강화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도심 속 저류지를 광장으로 탈바꿈시켰다. 그 결과, 광장은 시민들이 소통하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변모해 생태축을 도심까지 끌어들여 시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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