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오는 20일 오후 4시 시청 들락날락에서 '제6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를 연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이후, 이러한 기념일을 전국 최초로 지정해 매년 기념하고 있다.
제6회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 기념행사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4.11.18 |
행사에서는 아동권리헌장 낭독과 대한민국 아동총회 부산지역대회 결의문 수령 등 주요 프로그램이 이어진다.
특별히 수영로 교회는 9500만 원 상당의 후원금을 모금, 시 위기 아동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후원금은 학대피해아동쉼터와 장애아동가정, 가정위탁아동을 위한 지원금으로 사용된다.
부대행사로는 오후 1시부터 시청 1층 로비에서 아동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부스가 운영된다. '꿈을 키우는 부캐 월드'를 주제로 한 체험 공간에서 아동들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자신만의 꿈을 키울 수 있다.
우미옥 여성가족국장은 "아동이 존중받고 잠재력을 발현할 수 있는 도시 환경을 적극 조성하겠다"라며, "부산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로 자리매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부산광역시 아동의 날은 시가 2019년 광역시 최초로 유니세프한국위원회의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받은 후, 아동권리 존중에 대한 문화 확산과 아동 참여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전국 최초로 매년 11월 셋째 주 수요일로 지정해 기념하는 날이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