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시의회 의원들로 구성된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연구회'가 정책 연구용역 최종 보고회를 개최했다.
16일 시의회에 따르면 이번 연구용역은 '종합 장사시설 건립 및 장사문화 개선 방안' 연구를 위해 지난 4월부터 추진됐다고 밝혔다.
용역 최종보고회 모습[사진=평택시의회] |
간담회에는 김승겸 대표의원을 비롯해, 이기형·유승영 의원과 외부 전문가 회원, 노인장애인과장, 환경정책과장, 도시계획과장 등 약 20명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연구용역을 맡은 문화공장 해봄의 임봄 대표가 그동안 진행한 정책 연구용역 최종 결과를 보고하고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임봄 대표는 평택시 장사시설 현황 및 시민 인식 조사 결과와 국내외 선진사례 분석, 그리고 이를 통해 도출한 평택시 실정에 맞는 종합장사시설 건립과 관련한 정책 등을 제안했다.
주요 제안에는 대상지 공모 방식 △ 화장시설 배치 및 설계 방안 △기존 장사시설 활용 방안 △조례 개정 시 고려해야 할 사항 △ 설문조사 결과 활용 방안 △주민 갈등관리 및 시민 우려 대응 방안 △ 친환경 화장시스템 시설 도입 방안 △ 미래지향적 장사시설 설립 추진 방안(스마트 기술, 탄소중립, 평택 콘텐츠 활용 등) △ 국내외 사례와 아이템 반영한 미래 장례문화 시스템 도입 방안 등이 제시됐다.
김승겸 대표의원은 "관내에 종합장사시설이 없어 불편함을 겪는 시민 목소리에 착안해 연구회를 출범하게 되었다"며 "평택시 종합장사시설 건립 추진에 있어 지역 특색에 맞고 지역 환경의 급변화에 대응하는 종합장사시설로 건립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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