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강남서 안전대책 회의 개최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대표자 참여
[세종=뉴스핌] 김기랑 기자 =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서울 강남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도시가스협회, 전국 34개 도시가스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서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도시가스 안전관리 추진 현황과 제도 개선 동향, 디지털 기반 자율 안전 점검 체계 전환 등에 대해 설명했다. 이어 SK E&S가 도시가스 현장 안전 관리 우수사례인 '도시가스 위험도 기반 순회 점검 추진 현황'을 공유한 뒤 이에 대해 토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국가스안전공사는 15일 서울 강남구에서 '전국 도시가스 대표자 동절기 안전대책 회의'를 개최했다. 사진 왼쪽 네번째부터 황윤길 산업통상자원부 에너지안전과장, 박경국 한국가스안전공사 사장, 김선기 한국도시가스협회 부회장. [사진=한국가스안전공사] 2024.11.15 rang@newspim.com |
도시가스사 대표자들은 선진 안전관리 시스템 도입과 안전 투자 확대, 철저한 안전 관리 등으로 가스사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할 것임을 함께 다짐했다. 산업부와 가스안전공사도 도시가스 업계에 필요한 정책적인 지원을 적극 추진하기로 약속했다.
박경국 가스안전공사 사장은 "가스 소비량이 급증하는 동절기 대비를 위해 일산화탄소 중독 사고 근절을 위한 가스시설 안전 관리를 강화해야 한다"며 "매년 굴착 공사로 인한 도시가스 배관 손상 사고가 여전히 전체 도시가스 사고 중 높은 비율을 차지하고 있다. 이에 대한 선제적인 예방 대책 수립과 지속적인 점검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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