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신라·이스트베이㈜와 업무협약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 기장군에 최고급 호텔이 들어선다.
부산시는 14일 기장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신라모노그램 유치를 위한 업무협약을 ㈜호텔신라, 이스트베이㈜와 체결한다고 밝혔다.
부산 기장군 오시리아관광단지 내 설립하는 신라모노그램 조감도 [사진=부산시] 2024.11.14 |
이번 협약은 호텔 건립 및 운영, 관광단지 활성화, 지역 상생 프로그램 지원을 위한 협력 방안을 담고 있다.
협약식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호텔신라 이정호 부사장, 이스트베이㈜ 송창석 대표가 참석한다. 신라모노그램은 최고급 호텔 브랜드 '더 신라'의 특성을 바탕으로 현지 문화를 접목한 5성급 호텔로, 국내 첫 오픈을 앞두고 있다.
이스트베이㈜가 추진하는 '신라모노그램 부산' 프로젝트는 기장군 시랑리에 위치하며, 대지 3만 519㎡에 지하 3층, 지상 26층 규모로 건립된다.
해당 시설은 특1급 관광호텔 238실과 휴양콘도미니엄 240실을 포함하며, 2025년 7월 착공해 2028년 11월 준공될 예정이다.
신라모노그램은 지역문화와 바다 풍경을 살려 가족형 호텔&리조트를 지향한다. 호텔신라가 5성급 호텔과 콘도 운영을 맡을 예정이며, 세계적 설계 전문 기업이 참여해 건축디자인을 맡는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오시리아관광단지에 신라모노그램 등 유명 호텔이 들어서면 기업 이미지 제고와 관광단지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부산이 글로벌 관광도시로 도약하는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