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의 신비로운 풍경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심의 통과
동굴 내부 15도, 늦가을 휴식에 제격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14일 늦가을에 따뜻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천연동굴을 소개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동굴 내부는 영상 15도를 유지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로 알려졌다.
고수동굴 사자바위. [사진 = 단양군] 2024.11.14 baek3413@newspim.com |
단양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은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연동굴로,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고수동굴은 길이 1700m의 동굴 내부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사자바위와 도담삼봉바위 등 자연의 조화로운 풍경이 인상적이다.
온달동굴은 약 4억 5000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길이는 주굴과 가지굴을 합쳐 총 1520m에 이른다.
동굴 내부에는 여러 광장이 있으며 각각의 장소에는 독창적인 석순과 종유석이 아름답게 형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에서는 자연의 신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단양군은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의 지정을 위한 심의를 통과해 향후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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