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 지정 심의 통과
동굴 내부 15도, 늦가을 휴식에 제격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 단양군은 14일 늦가을에 따뜻한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천연동굴을 소개했다.
영하의 날씨 속에서도 동굴 내부는 영상 15도를 유지하며 많은 관광객들이 찾는 인기 명소로 알려졌다.

단양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은 신비로운 자연경관을 자랑하는 천연동굴로, 각각의 독특한 매력을 가지고 있다.
고수동굴은 길이 1700m의 동굴 내부에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사자바위와 도담삼봉바위 등 자연의 조화로운 풍경이 인상적이다.
온달동굴은 약 4억 5000만 년 전에 형성된 석회암 동굴로 길이는 주굴과 가지굴을 합쳐 총 1520m에 이른다.
동굴 내부에는 여러 광장이 있으며 각각의 장소에는 독창적인 석순과 종유석이 아름답게 형성되어 있다.
군 관계자는 "고수동굴과 온달동굴에서는 자연의 신비를 몸소 체험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단양군은 9월 유네스코 세계지질공원으로의 지정을 위한 심의를 통과해 향후 관광지로서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baek3413@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