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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안군, 노후 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로 새단장 추진

기사입력 : 2024년11월13일 11:44

최종수정 : 2024년11월13일 11:44

[함안=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함안군은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산업단지 환경조성사업에서 군북, 산인, 파수 농공단지가 2024년 청년문화센터 건립지로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경남 함안군 군북농공단지 청년문화센터 조감도 [사진=함안군] 2024.11.13

이에 따라 258억원(국비 167억원, 지방비 91억원)을 투자해 청년친화형 환경을 조성, 지역 경제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해당 농공단지들은 모두 30년 이상 된 시설로, 안전 우려 및 공간 부족 문제를 안고 있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함안군은 청년문화센터를 건립하고, 주거와 복지를 증대해 근로자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군북농공단지는 기존 복지회관 철거 후, 청년문화센터를 신축해 기숙사 및 다양한 편의시설을 제공한다. 아울러 아름다운 거리 조성 사업을 통해 열악한 가로환경도 정비할 방침이다.

산인농공단지와 파수농공단지 또한 유사한 방식으로 청년 친화형 시설을 마련, 근로자의 생활과 여가 수준을 향상시킬 전망이다.

군은 2028년까지 농공단지의 기숙사 및 시설 확대를 추진, 청년과 근로자에게 더 나은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개선사업은 지역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news234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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