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의협 비대위원장 후보 4명 압축…전공의 단체 "박형욱 교수 추천"

기사입력 : 2024년11월12일 17:14

최종수정 : 2024년11월12일 17:15

박형욱·이동욱·주신구·황규석 4人 후보자 등록
13일 전자 투표로 선출...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장 후보가 4명으로 압축됐다. 임현택 의협 회장이 지난 10일 탄핵됨에 따라 의협은 비대위 체제로 전환 중이다.

12일 의협 대의원회에 따르면 이날 3시까지 후보자 등록을 마친 후보는 박형욱 단국대 의대 교수(가), 이동욱 경기도의사회장(나), 주신구 대한병원의사협의회장(다), 황규석 서울특별시의사회장(라)이다.

[서울=뉴스핌] 대한의사협회

대의원회는 "기호 순서는 촉박한 일정에 따라 '가나다' 순서에 따른다"고 안내했다.

비대위원장 선거는 13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1차 투표가 치러진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 1, 2위 후보를 대상으로 결선투표를 진행한다. 대의원회 선거권자는 총원 244명이다.

비대위원장 선출이 확정된 경우 대의원회는 당선증을 교부하고, 의협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한편 의료계에 따르면, 이날 전공의 단체는 박형욱 후보에 대한 지지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박단 대한전공의협의회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오후 대의원회 단톡방에 "박형욱 교수를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으로 추천한다"고 밝혔다.

박 비대위원장은 "박형욱 교수님께서는 정치 욕심 없이 여러 면에서 중도를 지키고 계시다고 판단하고 있다"면서 "신뢰를 바탕으로 젊은 의사들과 원활한 소통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진다.

그러면서 "병원 전공의 대표 72명이 해당 의견에 동의한다는 의사를 표했다"고 덧붙였다.

의협 비대위의 활동 기간은 차기 집행부 출범까지로 전망되고 있다. 의협 정관에 따르면 임기 1년 이내에 회장이 불신임되면 60일 이내에 보궐 선거를 치르도록 규정하고 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