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사회 복지

속보

더보기

"임현택 탄핵돼도 정부 결단 없으면 의정대화 어렵다"…의료계 목소리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김택우 전 의협 비대위장 "정시 발표 전 증원 철회해야"
의료계 중진들 "전공의 불러들이려면 집행부 탄핵돼야"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오는 10일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탄핵이 된다면 의정 간의 대화 진전이 이뤄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는 가운데, 의료계에서는 전공의들의 요구사항인 내년도 의대증원의 철회가 없이는 대화 역시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전 의협 비대위원장)은 의협 지도부가 바뀌더라도 정부의 입장 변화가 없다면 의정 간의 대화가 이뤄지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임현택 대한의사협회 회장(왼쪽)과 김택우 강원도의사회장

김 회장은 1일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의정 대화를 위해서는 정치적인 결단을 용산(윤석열 대통령)에서 내려줘야 한다가 1번이고, 2번은 국민의힘 지도부에서도 전공의 등의 요구사항을 수용한 정확한 입장을 취해야 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회장이 말한 정치적인 결단은 2025학년도 의대정원 증원 원점 재검토다. 이는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가 요구하는 의정 대화의 전제 조건인 7대 요구 사항▲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및 의대 증원 전면 백지화 ▲명령 전면 철회 및 정부 공식 사과 ▲의료법 제59조 업무개시명령 전면 폐지 ▲의사 수급 추계 기구 설치 ▲수련병원 전문의 인력 채용 확대 ▲의료사고 법적 부담 완화 ▲주 80시간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의 첫번째 항목이다.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가 주도하고 있는 여야의정 협의체(협의체)는 의료계 일각에서 참여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지만, 의협과 전공의들로부터는 외면을 받고 있는 상태다. 의료계 측에선 한 대표와 윤석열 대통령 사이에서의 거리감도 밖에서 느껴지는 만큼, 협의체에 들어가도 실효성이 있을지 의문이라는 반응이다.

김 회장은 "협의체가 마치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처럼 보인다"면서 "뚜렷한 대책도 없고 해결책도 안 보인다"고 비판했다.

김 회장은 "수능일이 넘어가더라도 성적 발표 전까지 2025학년도 의대 증원을 철회하는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며 "교육이 불가능한 상황이기 때문에 정부가 결단을 내리고 의료계도 그 사이에 접점을 찾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임현택 회장 불신임과 관련해서는 "이번 사안에서 가장 큰 문제는 회원을 겁박하며 1억원을 요구했던 것"이라며 "대표로서 도덕성에 가장 큰 상처가 난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임 회장은 최근 임원진 단체 대화방에서 자신에 대한 비방 글을 올린 서울시의사회 임원을 고소하고, 이를 취하하는 조건으로 해당 임원에게 1억원을 요구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일었다. 김 회장은 최근 모 의료전문지와의 인터뷰에서 이를 두고 "양아치 짓"이라며 강도 높은 비판을 한 바 있다.

김 회장은 "결국 의료 대란 해결에서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전공의들인데, 이들이 현 의협 집행부와 함께 가지 못하겠다는 입장이니, 전공의가 참여할 수 있는 새로운 팀을 구성해야 한다"며 임 회장 탄핵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의협 대의원회 분위기가 임 회장 탄핵으로 기울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의료계 내의 여러 인사들도 이번 불신임안에서 임 회장이 탄핵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의료계 주요 지도인사 A씨는 뉴스핌과의 통화에서 "전공의들이 임현택 회장이 있으면 협의체든 어떠한 틀이든 들어오려 하지 않는다"면서 "탄핵의 논리는 어떠한 대안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전공의와 학생들이 의협과 하나가 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수호 전 의협회장 페이스북 캡처]

주수호 전 의협회장도 이날 본인의 페이스북을 통해 "사실에 근거하든, 음해든, 욕 먹는 지도자는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어도, 조롱받는 지도자의 리더십은 이미 상실된 것"이라며 "버티면 버틸수록 당사자도, 주변 참모, 지인들도 비참해질 뿐"이라며 정황상 임 회장을 지목해 쓰인 것으로 보이는 글을 게시했다. 

calebca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약금 면제… KT, 하루새 1만명 이탈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KT의 한시적 위약금 면제 조치가 시작되자 가입자 이동이 본격화됐다. 면제 적용 첫날 KT 망 이탈자는 1만명을 넘어섰고, 전체 번호이동 규모도 평소의 두 배 이상으로 늘었다. [서울=뉴스핌] 이길동 기자 = 권희근 Customer 부문 마케팅혁신본부장이 KT침해사고 관련 대고객 사과와 정보보안 혁신방안 기자브리핑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12.29 gdlee@newspim.com 1일 통신업계에 따르면 전날 KT 망에서 이탈한 가입자는 총 1만142명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5784명은 SK텔레콤으로, 1880명은 LG유플러스로 이동했다. 알뜰폰 사업자로 옮긴 가입자는 2478명이었다. 알뜰폰을 제외하고 이동통신 3사 간 번호이동만 보면 같은 날 KT를 떠난 가입자는 5886명이다. 이 중 4661명이 SK텔레콤으로, 1225명이 LG유플러스로 이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장 전체로 보면 번호이동 규모도 크게 늘었다. 알뜰폰을 포함한 전체 번호이동 건수는 3만5595건으로, 평소 하루 평균 1만5000여 건 수준과 비교해 두 배를 훌쩍 넘었다. 업계는 KT의 위약금 면제 조치로 해지에 대한 부담이 줄어든 데다 연말·연초를 앞두고 유통망을 중심으로 마케팅 경쟁이 격화되면서 이동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앞서 KT는 지난 12월 30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달 13일까지 이동통신 서비스 계약 해지를 원하는 고객을 대상으로 환급 방식으로 위약금을 면제하겠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9월 1일부터 이미 해지한 고객도 소급 적용된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2:00
사진
'누적수익률 610만%' 버핏 바통 넘겨 [서울=뉴스핌] 정영희 기자 = 미국의 전설적 투자자 워런 버핏이 버크셔 해서웨이 CEO에서 공식 퇴임하며 60년 경영의 막을 내렸다. 버핏은 회장직을 유지하며 새 CEO 체제를 지원할 예정이다. 워런 버핏 [사진=블룸버그] 1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워런 버핏이 60년간 이끌어온 버크셔 해서웨이 최고경영자(CEO) 자리에서 물러났다. 버핏이 후계자로 지목한 그레그 에이블(63) 부회장이 새해부터 버크셔 CEO로 취임했다. 버핏은 CEO직에서는 내려왔지만 회장직은 유지하며 미국 네브래스카주 오마하에 있는 본사에 출근해 에이블 CEO의 경영을 도울 계획이다. 에이블 신임 CEO는 2000년 버크셔가 당시 미드아메리칸 에너지(현 버크셔 해서웨이 에너지)를 인수할 당시 회사에 합류했다. 이후 2018년부터 버크셔의 비(非)보험 사업을 총괄하는 부회장을 맡아왔다. 버핏은 지난해 5월 연례 주주총회에서 2025년 말 은퇴 계획을 전격 발표한 바 있다. 그의 CEO 재임 마지막 날인 지난달 31일(현지 시간) 버크셔 A주 주가는 75만4800달러, B주는 502.65달러로 각각 소폭 하락 마감했다. 버핏이 회사를 인수한 1965년 이후 버크셔 주식을 보유해온 투자자들은 약 60년간 누적 수익률 610만%에 이르는 성과를 거둔 것으로 추산된다. 같은 기간 스탠다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배당 포함 수익률 약 4만6000%를 크게 웃도는 수준이다. 버크셔는 보험사 가이코, 철도회사 벌링턴 노던 산타페(BNSF), 외식·소비재 기업 등 다양한 자회사를 거느린 지주사로 성장했다. 지난해 9월 30일 기준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3817억달러(한화 약 552조원), 주식 자산은 2832억달러(약 410조원)에 달한다. 주요 투자 종목으로는 애플, 아메리칸익스프레스, 뱅크오브아메리카, 코카콜라, 셰브런 등이 꼽힌다. 버크셔 측은 포트폴리오 운용을 총괄할 투자 책임자 인선은 아직 발표하지 않았다. 블룸버그 억만장자 지수 기준 버핏의 자산은 약 1500억달러(약 217조원)로, 그는 재산의 상당 부분을 사회에 환원해 왔다. 버핏의 퇴임과 함께 매년 투자자들의 주목을 받아온 연례 주주서한도 더 이상 볼 수 없게 됐다. 그의 주주서한은 오랜 기간 비즈니스와 투자 철학을 담은 지침서로 평가돼 왔다. chulsoofriend@newspim.com 2026-01-01 13:4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