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용지 이용·재산권 행사 가능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청주시는 흥덕구 강서2동 일원의 청주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약 90% 완료됐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주)청주테크노폴리스가 추진한 일반산업단지 3-1공구 조성사업의 부분 준공을 지난 8일 인가 및 공고했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조감도. [사진 = 청주시] 2024.11.12 baek3413@newspim.com |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를 포함한 8개 주주사가 출자해 설립한 법인이다.
이번 준공으로 전체 산업단지 380만㎡ 중 334만㎡의 면적이 완성돼 대부분의 분양용지와 상하수도와 도로시설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이로 인해 수분양자의 재산권 행사와 건축 및 공장 건립이 본격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잔여부지인 3-2, 3-3공구는 일부 공원 녹지부지와 북청주역 일대를 포함하며 시는 2026년까지 순차적으로 준공할 계획이다.
청주테크노폴리스는 2008년 지구 결정 이후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의 대기업을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최종 사업 완료 시만 명의 인구와 7천여 명의 종사자가 유입돼 청주시가 교통·산업·주거의 중심지로 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시 관계자는 "청주시가 미래산업 도시로 도약하는 데 청주테크노폴리스가 기여하도록 남은 조성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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