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대학교는 교육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주관 '2025년 초등 저학년 늘봄학교' 경상권역 운영기관으로 선정됐다고 9일 밝혔다.
경남대학교 늘봄학교 운영센터 관계자 [사진=경남대학교] 2024.11.09 |
이로써 경남대는 내년부터 경상권 초등학교에 강화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예정이다.
늘봄학교 운영은 전국 4개 권역에서 총 15개 기관이 참여하며, 학생 성장·발달을 목표로 정규수업 외 다양한 교육자원을 연계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경남대는 경상권역 초등학교에 문화예술, 체육 등 22종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으며, 이 프로그램은 한국과학창의재단으로부터 연간 10억원의 지원을 받는다.
운영 체계 강화를 위해 '경남대 늘봄학교 운영센터'를 설립하고, 체육교육과 이혁기 교수가 총괄책임을 맡는다.
이혁기 교수는 "지역 특성과 소외 지역 학생들에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할 것"이라며 "창의성과 상상력을 키우는 프로그램 개발에 주력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이번 경남대의 계획은 'FRESH 늘봄학교 프로그램 고도화 전략'과 소외지역 지원 강화 방안이 주요하게 작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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