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 모모나, 종료 44초 전 역전 3점포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21:56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21:56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디펜딩 챔피언 아산 우리은행이 아시아쿼터 미야사카 모모나의 결승 3점포를 앞세워 부천 하나은행에 극적인 역전승을 거뒀다.

우리은행은 8일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원정경기에서 하나은행을 65-62로 꺾었다. 지난 시즌 챔피언결정전 우승팀이지만 박지현, 박혜진, 최이샘 등 주축 선수들이 이적하면서 전력이 약해졌다는 평가를 받는 우리은행은 3승 1패로 단독 2위에 올랐다. 반면 하나은행은 2승 2패가 되며 4위로 내려갔다.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우리은행 김단비(뒤)가 8일 하나은행과 원정경기에서 종료 44초 전 결승 3점포를 터뜨린 미야사카 모모나를 끌어안고 기쁨을 나누고 있다. [사진=WKBL] 2024.11.08 zangpabo@newspim.com

2001년 정선민 이후 토종 선수로는 23년 만에 3경기 연속 30득점 이상 기록을 세운 우리은행 김단비는 이날 12점에 그쳤지만 리바운드를 17개, 어시스트 9개를 보태며 승리의 주역이 됐다. 한엄지가 3점포 3개 포함해 16점을 올렸고, 심성영도 외곽에서 12점을 지원했다.

하나은행은 포워드 김정은이 16점 9리바운드로 제 몫을 했지만 센터 양인영이 부상으로 빠지면서 리바운드에서 33-48로 밀린 게 패인이었다.

우리은행은 종료 3분 전까지 56-62로 끌려가다가 변하정과 심성영의 연속 3점으로 동점을 만들었다. 종료 44초 전에는 김단비의 패스를 받은 모모나가 3점슛을 성공시켜 65-62로 역전에 성공했다. 하나은행은 마지막 공격에서 고서연이 3점슛을 던졌지만 림을 외면했다.

zangpabo@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문수, 국힘 대선후보 자격 회복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국민의힘 당원들은 대통령선거 후보로 김문수 후보를 선택했다. 권영세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10일 밤 11시쯤 비상대책위원회의를 개최하고 "국민의힘 대통령후보 변경 지명을 위한 당원투표 결과 안건이 부결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국민의힘으로부터 대선 후보 자격이 취소된 김문수 후보가 10일 오후 서울 양천구 남부지방법원에서 후보 선출취소 효력정지 가처분 심문기일을 마치고 나서며 입장을 밝히고 있다. 2025.05.10 pangbin@newspim.com 권 비대위원장은 "우리 경쟁력 있는 후보를 세우기 위한 충정으로 우리 당원들의 뜻에 따라 내린 결단이었지만, 결과적으로 당원동지 여러분의 동의를 얻지 못했다"고 말했다. 이어 "절차와 과정의 혼란으로 당원과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드린점 머리 숙여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권 비대위원장은 "당원투표 부결로 비대위의 관련 결정들이 무효화 돼 김문수 후보의 대통령 후보 자격이 즉시 회복됐고 내일 공식 후보등록이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권 비대위원장은 이번 논란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 의사를 밝혔다. 앞서 국민의힘은 이날 새벽 김 후보에 대한 대선후보 자격을 취소했다. 이어 당원을 대상으로 국민의힘에 입당한 한덕수 후보를 대선후보로 변경 지명하는 투표를 진행했다. right@newspim.com   2025-05-10 23:40
사진
한화, 33년 만에 11연승…폰세, 7승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김경문 감독의 한화가 날마다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다. 한화는 10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키움과 원정경기에서 9-1로 대승, 빙그레 시절인 1992년 5월 이후 33년 만에 11연승을 달성했다. 코디 폰세. [사진=한화] 한화는 4월 13일 키움과 홈경기부터 8연승을 거둔 데 이어 2패 뒤 4월 26일 kt와 홈경기부터 다시 11연승 행진을 벌였다. 최근 21경기에서 19승 2패의 믿기 힘든 승률. 이 추세면 1992년 5월 12일 삼성전부터 거둔 14연승 팀 신기록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이날 승리로 26승 13패가 된 한화는 단독 선두 자리도 굳게 지켰다. 1위와 최하위 팀의 경기이지만 전날에 이어 고척돔은 이틀 연속 1만6000명의 관중이 자리를 꽉 메웠다. 한화는 3회초 1사 1루에서 에스테반 플로리얼의 우전 안타 때 1루 주자 심우준이 3루까지 가다가 아웃 판정을 받았지만비디오 판독 결과 세이프로 번복됐다. 1사 1, 3루에서 문현빈의 희생 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노시환이 볼넷으로 나가 이어진 2사 1, 2루에선 채은성이 좌전 적시타를 날려 2루 주자 플로리얼을 홈으로 불러들였다. 2-0으로 앞선 한화는 4회초엔 최재훈의 볼넷, 심우준의 몸에 맞는 공, 플로리얼의 안타로 만든 1사 만루에서 문현빈이 다시 희생 플라이를 쳤고, 노시환과 채은성의 연속 안타로 5-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일찌감치 승부를 결정지었다. 한화 선발 코디 폰세는 6이닝 동안 삼진 9개를 뺏으며 3안타 1실점으로 막고 시즌 7승을 달성, 롯데 박세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에 올랐다. 한화에 2연패한 키움은 13승 29패로 중하위권 그룹과도 큰 차이가 나는 꼴찌에 머물렀다. zangpabo@newspim.com 2025-05-10 17:4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