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인사혁신처(와 공무원연금공단은 '2024년 공직문학상 및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대강당에서 진행된 행사는 '공무원미술전' 수상작 전시회 개막식 및 시상식에 이어 공직문학상 시상식이 진행됐다.
박용수 인사혁신처 차장이 8일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2024년 공무원미술전 시상식'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제공=인사혁신처 |
이번 시상식에는 부산시 덕산정수사업소 이남훈 주무관과 충북 제천여자중학교 서아름 교사가 각각 문학상과 미술전 대표 수상자로 올랐다.
공직문학상 수상자 46명과 공무원미술전 수상자 49명에게는 대통령상 및 인사혁신처장상 등이 각각 수여됐다. 공무원 미술전 수상작 전시회는 오는 15일까지 세종정부청사 중앙동 1층에서 진행되며, 수상작과 함께 초대작가 작품 3편도 함께 전시된다.
'사라지다'라는 시 작품으로 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이남훈 주무관은 "밤잠을 쫓으며 시어 하나 찾아내는 일이 즐겁고 생산적인 일처럼 느껴졌다"며 "이번 수상을 지금부터 제대로 써보라는 격려의 말씀으로 생각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퇴근 후, 고요히 있고 싶었습니다'라는 작품으로 미술전 서양화 부문을 수상한 서아름 교사는 "화포(캔버스) 속의 세상은 제가 색을 더하고 정성을 쏟는 만큼 변해갔고, 다시 하루를 힘차게 맞이할 용기를 얻는다"며 "어릴 적 화가의 꿈을 이뤄 기쁘다"고 소감을 전했다.
박용수 인사처 차장은 "예술 활동을 통해 발휘된 창의성과 따뜻한 감성, 그리고 뜨거운 열정은 일과 삶의 균형을 이루는 바람직한 공직문화 조성에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2024 공무원미술전 수상작/제공=인사혁신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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