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건강기능식품 전문기업 프롬바이오는 도우인(抖音)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중국 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8일 밝혔다.
도우인은 중국판 틱톡(TikTok)으로 2016년 9월에 첫 출시해 1년만에 이용자 1억명을 돌파했다. 의류, 이너뷰티, 음식료 등 많은 기업들이 도우인을 통해 브랜드 마케팅을 진행하고 있으며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높은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로고=프롬바이오] |
프롬바이오는 도우인 플랫폼을 통해 숏폼이나 왕홍(틱톡커)을 통한 라이브커머스를 통해 국내에서 성공 신화를 이룬 '관절연골엔 보스웰리아', '위건강엔 매스틱' 대표 제품을 포함해 다양한 자사 제품들을 중국 소비자에게 소개할 예정이다.
회사는 도우인 플랫폼 진출을 통해 내년 중국에서 의미 있는 매출액을 달성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중국에 많은 팬덤을 보유한 배우 김수현씨를 모델로 발탁한 바 있다. 또한 젊은 세대에게 인기가 높은 숏폼 동영상 플랫폼 콰이쇼우(快手)로 영역을 확대할 계획을 가지고 있다.
프롬바이오 심태진 대표는 "중국 건강기능식품 시장은 미국 다음으로 큰 시장으로, 많은 기회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프롬바이오는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 수출 확대를 통해 새로운 글로벌 성장스토리를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