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코인 시황] 비트코인, 연준 금리 인하에 '사상 최고'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2:56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2:56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하 결정에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치를 새로 쓴 뒤 7만 6000달러 부근에 머물고 있다.

코인데스크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한국 시간으로 8일 낮 12시 50분 현재는 24시간 전보다 0.91% 오른 7만 5866.06달러를 지나고 있다.

같은 시각 이더리움은 1.26% 오른 2896.40달러에 거래 중이다.

간밤 연준은 기준금리를 4.50~4.75%로 25bp 인하했다. 지난 9월에 이어 두 번째 인하 결정으로, 시장 예상에 부합하는 결과가 나오자 비트코인 가격은 7만 6980달러까지 오르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제롬 파월 미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사진=로이터 뉴스핌]

뒤이어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최근 인플레이션 수치가 예상보다 높았지만, 경제에 대해 우려하지 않는다고 밝혔고, 전문가들은 연준이 12월에도 25bp 금리 인하에 나설 것으로 내다봤다.

연준 이벤트가 마무리되면서 달러화 가치와 미국채 수익률이 모두 아래를 향하면서 비트코인 가격은 반대로 상승 지지를 받았다.

이번 주 굵직한 이벤트들이 마무리되면서 시장 참가자들은 이번 랠리가 언제까지 지속될지 주목하고 있으며, 헤드라인 중에서는 비트코인 가격 급등을 점치는 전망들이 다수를 이룬다.

가상자산 분석가 거트 반 라겐은 최근 대선이 가격에 미치는 영향과 기술 분석 등을 고려할 때 올해 비트코인 가격이 25만 달러에 도달할 수 있다는 과감한 예측을 제시해 눈길을 끌었다.

라겐은 향후 6개월 내에 경기 침체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면서, 이는 비트코인의 추가 상승 배경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늦어도 내년 2월 25일까지는 30만 달러 도달이 가능할 것으로 봤다.

암호화폐 시장 분석가 렉트캐피탈은 "주간 캔들 마감 가격이 7만 1500달러를 넘어서면 재축적 범위에서 벗어나는 돌파가 시작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반감기 이후 200일 이상의 장기간 재축적 범위를 거치면서, 비트코인이 추가적인 조정을 겪을 가능성은 매우 제한적이며, 이제 확정적인 돌파 가능성은 어느 때보다 높다"고 분석했다.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