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문화·연예 문화·연예일반

속보

더보기

'히든스테이지 대상' 이찬주 "긍정의 언어로 세상과 교감하고 싶어"

기사입력 : 2024년11월08일 16:11

최종수정 : 2024년11월08일 16:39

기타 연주 탁월, 축구 좋아하는 스물일곱 청년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은상, 음악 사랑하는 식구들 영향
존 메이어, 악동뮤지션처럼 따뜻한 노래 하고파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일상에서 얻은 이야기를 따뜻하면서도 사랑스런 감성으로 노래하려고 애쓰는 편입니다. 제가 긍정적으로 살자는 생각이 있는데 노래도 닮아 가더라구요."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주최하는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시즌2 '히든스테이지'에서 대상을 차지한 이찬주는 수줍음이 남아있는 스물일곱살의 청년이다. 만만치 않는 기타실력으로 예선에서 '우린 하늘을'과 '겨울잠', '톱 10' 경연에서 '얼음땡'과 '톰(Tom)'으로 수많은 경쟁자를 물리치고 대상을 거머쥐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제2회 뉴스핌 싱어송라이터 경연대회 참가자 이찬주가 8일 오후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한 뒤 소감을 밝히고 있다. 2024.11.08 leehs@newspim.com

이찬주는 어린 시절부터 교회에 다니면서 악기를 배웠다. 기타와 드럼, 베이스 등의 악기를 두루 다룰 줄 안다. 우연한 기회에 좋은 스승님을 만나서 싱어송라이터의 꿈을 갖게 됐다. 동아방송예술대학을 졸업하고, 유재하음악경연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등 차곡차곡 자신의 이력을 쌓아가고 있다. 음악을 좋아하는 부모님과 유재하음악경연대회 출신의 누나가 있어서 늘 음악 속에서 살아왔다.

"고등학교 시절부터 노래를 만들어 왔는데 완제품은 30곡 정도 됩니다. 시적이거나 문학적인 표현은 잘 못하고, 대신 꾸준하게 일상에서 얻은 소재로 직설적이고 유머러스한 노래를 만들어요."

그는 심사위원들로부터 기타를 능숙하게 다룰 줄 아는 참가자라는 평가를 받았다. 그래서 짜임새 있게 기타를 치는 아티스트를 좋아한다. 존 메이어와 악동뮤지션의 이찬혁이 갖고 있는 아우라를 본받고 싶다. 또 선배 뮤지션인 유재하의 탁월한 감성도 부럽다. 이적이 갖고 있는 풍부한 서정도 좋아한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히든스테이지' 대상 수상자인 이찬주가 톱 10 경연에서 노래하고 있다. 2024.11.08 oks34@newspim.com

"앞으로 제가 갖고 있는 음악적 역량을 극대화 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싶어요. 다양한 사운드를 사용한 곡도 만들고 싶구요. 요즘은 힙합도 열심히 듣고 있어요. 요즘엔 원슈타인의 노래를 자주 들어요. 제 리듬과 멜로디를 변화시킬 수 있는 계기를 만들어볼 생각입니다."

나이 보다도 어려 보여서 미소년 같은 수줍음이 남아있는 이찬주는 이외로 틈날 때마다 축구를 즐기는 축구광이다, 소속돼 있는 팀만해도 7팀에 이르고, 2팀에서는 주도적으로 참여하여 경기를 치룬다. 초등학교 때와 중학교 때는 득점왕에 올라 축구선수를 할까도 생각했지만 지금은 취미로 만족한다.

현재는 실용음악학원에서 학생을 가르치고 있는 이찬주는 '히든스테이지'가 자칫 침체기에 접어들 수 도 있었던 자신의 음악인생에 큰 활력소가 될 것이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찬주는 상장과 상금 500만원을 받았으며, 뉴스핌의 지원으로 새로운 음원도 발표할 계획이다.

oks3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