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공화당이 4년 만에 연방 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했다.
AP 통신 등에 따르면 5일(현지시간)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공화당이 웨스트 버지니아와 오하이오주의 민주당 의석 2석을 가져오면서 과반인 51석으로 다수당이 됐다.
현재 의석 분포도는 민주당 51석·공화당 49석이다.
임기 6년인 상원 의석은 총 100석으로, 이 중 34석이 이번 선거에서 새롭게 선출된다.
그 가운데 23석이 민주당 의석인데, 공화당이 민주당 의석 2석을 가지고 오면서 AP 등 주요 언론은 공화당의 상원 다수당 지위 탈환이 사실상 확정으로 보고 있다.
개표가 한창인 가운데 현재 민주당이 확보한 의석은 42석이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연방 의회의사당. [사진=로이터 뉴스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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